생일 축하 + 순산 축하 드립니다

조회 수 8221 2020.06.11 22:25:18

'문득' 이라는 단어가 참 매정하게 보이지만

세월이 흘러 흘러 그런게 사실이라면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들여지는 게 

우리네 현실이지요.


그래도 다행이 수 년에 돌아오는 문득이 아닌,

하루에 몇 번 '문득'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이 곳이, 그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라 어김없이

한 해의 그 '날'이 오면 이리 찾아 온답니다.


돌아보면 스스로 인생에 커다란 이정표같은 추억이나 행사나...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게도 지우님을 비롯해서 다 같이 알고 인사하게 되는 이 곳의 가족들이 바로,

제 인생의 한 이정표 같기에, 잊을 수 없기에

이 소중한 장소에서 항상 수고하시고 자리를 지키시는  지우지기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단 생일 축하가 방문동기 이었는데, 순산의 소식을 접하니

제 글쓰는 손가락들이 갑자기 분주해집니다.


순산이라 하셨으니 산모님은 건강하실거고

너무 행복하실것 같아 제 마음이 참 포근해지네요.

시기가 너무 안 좋아 걱정 많이 하셨을 텐데...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잘 끝나..아니 시작되어 참 감사드립니다.


지우씨,..이제 시작이군요.

항상 행복하시고

작은 순간들에, 모든 사랑을 얹어 하나 하나씩 모으시기를...


좋은 소식을 가져다 주는 행복하고 건강한 공주님이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엄마보다 한참 더 이쁠것 같은데, 지우님이 삐지실지(?) 모르겠네요.  :)


인연이 언제까지 닿을 지 모르지만,

언제 한번 우리모두 다 만나 이런 작은 시간들의 행복한 시간들을  이야기하며

행복해 하는 시간이 오기를 기대해볼께요.


지우님및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우님 생일은, 그래도, 축하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829 보고싶어요 이해은 2024-06-05 59
33828 무더위 준비 잘 하세요 누나 김영수 2024-06-01 120
33827 화이팅~! 태기 2024-06-01 146
33826 지우님, 보고 싶어요 나나12 2024-06-05 168
33825 팬입니다 이수연 2024-05-29 259
33824 잘지내시죠 임상훈 2024-05-23 380
33823 광고 업체 잘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맥랑 2024-05-14 2681
33822 보고 싶어요 김현희 2024-05-13 2992
33821 그녀의 숲에 깃들고만 싶었던 한 남자의 슬픈사랑 천년의후에 2002-07-06 3066
33820 모난 사람.. [3] 현경이 2002-04-11 3066
33819 [re] kbs 게판에서 펌글 [5] 운영1 아린 2002-03-14 3066
33818 지우언냐의 몇가지 궁금증을 알려주세여~ [4] 순수지우 2002-02-08 3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