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류스타] '겨울연가'도 1000억!
[일간스포츠 이동현 기자]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윤석호)는 방송 문화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얼마나 큰 위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드라마의 경우 해외에 판매될 때의 가격 등을 영화와 비교하면 그동안 두드러진 실적을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 하지만 <겨울연가>는 이런 상식을 여지 없이 무너뜨렸다. 지난해 4월 일본 NHK 위성방송을 통해 처음 소개돼 폭발적인 호응과 '신드롬'급 인기를 모은 끝에 파생 콘텐츠 매출만 1000억 원에 달하는 가공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월까지 <겨울연가> DVD 세트가 15만 세트 이상 판매됐고 O.S.T 음반도 30만 장 이상 팔렸다. 그밖에 <겨울연가> 소설이 60만 부, 촬영지 여행 가이드북도 20만 부 이상 팔리며 일본 시장을 완전히 석권하다시피 했다. 올해 초반 일본 내 영상 콘텐츠 판매 수익에 있어서도 전세계에서 온 대작 콘텐츠와 겨뤄 당당히 1~2위를 다투고 있다.
현재 국내 음반 및 DVD 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일본 시장을 대안으로 삼을 수 있다는 사례를 <겨울연가>는 제시한 것. 최지우 배용준 등 주연 배우들이 CF 및 여행 상품 등으로 벌어들이는 파생 수익까지 감안하면 잘 만든 방송 문화 콘텐츠가 웬만한 중견 기업의 실적을 넘어설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겨울연가>의 성과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 달부터 NHK 공중파를 통해 재방영되면 매출규모가 2~3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수출 담당인 KBS 미디어 측은 최종적으로 2000억~3000억 원의 매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엑스파일> 등 미국의 인기 드라마도 공중파로 방영된 뒤 관련 콘텐츠 수익이 3배로 신장된 전력이 있다.
이동현 기자-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간스포츠 03/25 09:25]
[일간스포츠 이동현 기자]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윤석호)는 방송 문화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얼마나 큰 위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드라마의 경우 해외에 판매될 때의 가격 등을 영화와 비교하면 그동안 두드러진 실적을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 하지만 <겨울연가>는 이런 상식을 여지 없이 무너뜨렸다. 지난해 4월 일본 NHK 위성방송을 통해 처음 소개돼 폭발적인 호응과 '신드롬'급 인기를 모은 끝에 파생 콘텐츠 매출만 1000억 원에 달하는 가공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월까지 <겨울연가> DVD 세트가 15만 세트 이상 판매됐고 O.S.T 음반도 30만 장 이상 팔렸다. 그밖에 <겨울연가> 소설이 60만 부, 촬영지 여행 가이드북도 20만 부 이상 팔리며 일본 시장을 완전히 석권하다시피 했다. 올해 초반 일본 내 영상 콘텐츠 판매 수익에 있어서도 전세계에서 온 대작 콘텐츠와 겨뤄 당당히 1~2위를 다투고 있다.
현재 국내 음반 및 DVD 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일본 시장을 대안으로 삼을 수 있다는 사례를 <겨울연가>는 제시한 것. 최지우 배용준 등 주연 배우들이 CF 및 여행 상품 등으로 벌어들이는 파생 수익까지 감안하면 잘 만든 방송 문화 콘텐츠가 웬만한 중견 기업의 실적을 넘어설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겨울연가>의 성과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 달부터 NHK 공중파를 통해 재방영되면 매출규모가 2~3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수출 담당인 KBS 미디어 측은 최종적으로 2000억~3000억 원의 매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엑스파일> 등 미국의 인기 드라마도 공중파로 방영된 뒤 관련 콘텐츠 수익이 3배로 신장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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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03/25 09:25]
좋은 소식 감사하구여 오래도록 건강하게 잘지내다가 담번에 만날때도 예쁜모습 보여주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