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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천하` 아성 흔드는 `겨울연가` (국제신문)

.. [방송가] `여인천하` 아성 흔드는 `겨울연가 KBS 2TV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가 ‘여인천하’의 아성을 흔들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겨울연가’ 첫 회의 전국 시청률은 13.7%, 15일 방송된 2회는 15.1%로 올라갔다. 부산 지역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18%까지 치솟았다. SBS ‘여인천하’가 14일 33.6%에서 100회를 맞은 15일 32%까지 떨어진 것과 대조적. 이는 지난주 대비 7~8%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MBC ‘상도’는 14일 17.5%로 주춤하다 15일 다시 20%를 회복하며 흔들림이 없는 모습이다.


‘겨울연가’의 전작이었던 미니시리즈 ‘미나’가 5~7%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데 비교하면 역시 ‘가을동화’로 구축된 윤석호 PD의 영향력은 막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1,2회 시청률은 아직 20% 미만이지만 ‘겨울연가’ 홈페이지의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보면 앞으로 이 드라마가 몰고 올 열광적 분위기가 어느 정도일지 짐작할 수 있다.


지난 12일 KBS와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개설한 ‘겨울 연가’ 홈페이지는 시청자 게시글이 5일만에 총 2만4천건을 돌파했다. 15일 하루동안 1만1백여건의 새 글이 등록됐으며 16일 오전 11시까지 새로 3천여건의 글이 추가됐다. 홈페이지 접속건수도 14일 방송 첫날 43만건에 달했으며 15일은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KBS 드라마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중인 ‘태조왕건’의 기록(9만4천건)을 큰 폭으로 압도한 것이다. 다음(Daum)에 개설된 ‘겨울 연가’ 동호회도 개설 첫날 5천여명의 회원이 등록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영상미와 스토리 구성이 ‘가을 동화’ 못지 않다”는 호평 일색. 가끔 유치하고 뻔한 삼류 드라마라는 비판도 섞여 있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윤석호 PD의 수채화 같은 연출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KBS측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겨울 연가’가 ‘가을 동화’의 시청률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용준 최지우 박솔미 등 출연진들의 흡인력도 ‘가을 동화’보다 월등하다는 평이어서 이같은 전망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 손정인기자 [2002-01-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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