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10여년동안 긴생머리~
오늘 과감히..잘라버리러 미용실에 가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다는 내말에..
미용실언니..: "겨울연가 보세요?
                    거기 채린이처럼 셋팅파마하면 어떨까요..이 긴머리로........"

허거걱... 누구? 채린이?...  그여자분 입에서 겨울연가...나올때만두 좋았는디.
어찌 최지우도 아니구........................채린이라뉘.....
안돼여 안돼....도리도리...암..안되구말구~
그 채린이 머리루 일상을 살아가기엔 나한텐 넘 벅차지~ 암...

현주: 최지우머리는 어떨까요? (슬쩍 떠보는 현주~)
그 미용실언니: .............................................아..그 바가지머리?

흐미.... 이 미용실을 나가구 말까? 잠시 갈등때리는...
안돼지..그래두 여기가 젤루 잘하는데인디.
현주: 그냥.. 짧게 알아서 이뿌게 해주세요...............................(흑흑..)
        최지우머리는 얼굴이 안따라주네요..제가..........

꼬리내리는 현주~
그리해서...머리를 장장 3시간동안 지지고볶은결과..
거울에 비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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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왜 점이 두개인거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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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김희선 이었따~~~~~~~~~~~~~~~~~~~~~~믿거나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