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비밀은 있다' 컬렉션, 한일 동시 출시
[스타뉴스 2005-01-06 16:2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이병헌-최지우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컬렉션 세트가 오는 10일 한·일 동시 출시된다.
한류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전문업체인 ㈜벤드빌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지난 연말 개봉해 첫주 주말에만 10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화제가 된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영화 관련 컬렉션 세트를 제작·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 세트는 다이어리 세트와 정품 포스터 등으로 구성돼있다. 다이어리 세트는 영화 속 명장면과 대사는 물론, 영화 촬영지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해외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 볼거리 정보를 담고 있다. 정품 포스터는 2종류의 공개컷과 1종류의 미공개컷이 있다.

이들 컬렉션 세트는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모두 한국어로 제작되었으며 외국인들을 위해서 해당 언어의 번역본이 수록되어 있다. 또 고유의 시리얼 번호가 부여된 정품 인증서를 제품마다 부여, 소장가치가 높은 명품으로 제작됐다.

㈜벤드빌리스의 최정운 대표는 "올해는 문화관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이 공동으로 지정한 '한일공동방문의 해'로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최근의 한류 열풍을 다각도로 활용하여 단순 제품으로서가 아닌 한류스타에 대한 고품격 이미지 제고는 물론,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한국 문화 관광 홍보에도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컬렉션 세트의 출시와 더불어 ㈜벤드빌리스는 한류 마케팅 전문 브랜드 "스타소울"을 런칭하고 홈페이지(www.mystarsoul.com)를 통해 국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프로모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