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조회 수 3176 2005.02.24 00:15:20
도하
여러분~좋은 밤 되고 계시죠들?^^

전 괜히 집에 왔나봐요~ 연락도 없이 왔다고 구박만 엄청 받았어요 ㅜ,.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왜 싸돌아댕기냐고 말이죠 ㅠㅠ

그렇지만~ 아무리 구박을 받고 그래두 오랜만에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을 먹으니 힘이 팍팍 난답니다~

그렇죠~ 바로 이게 사람이 먹는 밥인데..... ^^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 한공기"

평소에 친구들하고 농담처럼 하던 말인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실감이 나네요 헛헛

그러나 행복함도 잠시...

밥먹었으면 밥값을 하라고 마구 부려먹는군요 ㅠ,.ㅠ

제 딴에는 제가 청소랑 집안일을 제법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쿠사리 무지하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즐겁네요 헤헤

그리구요~ 오랜만에 우리 강아지들도 보니까 너무나 반가워요. 덩치는 산만한것들이 행동은 얼마나 귀여운지~

형이 반가워 꼬리 흔드는 모습이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답니다~

역시 집이 최곱니다~

아참.....그리고요...

이은주씨에 대한 소식을 다시 TV로 접하니 너무나 찹찹하군요...

정말 참하고 단아한 아가씨였는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유서로 남긴걸 보니깐 괜히 마음이 찡해지더군요...

하늘나라에선 부디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나중에 다시 들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5'

달맞이꽃

2005.02.24 00:29:28

도하님...
오랜만에 집에 가니 엄니도 너무 반가우신가 봅니다
고운 자식 매 한대 더 때린다 잖아요
미운 자식 떡하나 더준다구 하구요
엄니가 구박을 하니 이쁜 자식이네요
알고 보면 고것이 진짜루 사랑이지라
도하님이 어티 깊고 깊은 부모 속을 알꼬 ..후후~
그건 그렇고 마음이 심란하네요
너무짧은 삶을 살다간 이은주씨 가슴이 메이고 아프지만
그녀의 운명이란 생각이 듭니다
운명은 피해 갈수 없다고 하는데 안타깝지만 고인이 좋은곳으로 가기를
바라는 것 밖에 달리 할수가 없군요 ..
밤이 깊어갑니다
도하님 모처럼 들른 부모님 집에서 좋은꿈 꾸기를 바랍니다

과객

2005.02.24 00:40:38

도하님 부모님 품속에서 잠자리에 드실 시간입니다 ^^
좋은 꿈 꾸시고
항상 일등만 하시는 부지런한 달맞이꽃님도 꿈 잘꾸세요 ~
그리고
이은주님의 명복을 빕니다.

★벼리★

2005.02.24 00:51:03

달맞이 언니 왠일로 늦게 주무시네요..ㅎㅎ

도하님~ 안녕히주무시구요!!
저도 강아지 때문에 집에온답니다..ㅋㅋㅋ
어찌나 재롱둥인지..ㅋㅋ
집밥이 채고죠~ 배부르고 따뜻한~~ㅎㅎ
님글보면서 전 왜 햇반생각이 났는지 모르겠는데요..ㅋㅋㅋ

암튼 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이경희

2005.02.24 09:58:57

도하님 어머니가 해주시는 따뜻한 밥 맛엤게 드셨어요^^
오랫만에 가셨으니 어머니가 좋으셔서 표현을 그렇게 하셨는가 본데요~
즐겁게 보내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도하

2005.02.24 19:44:48

넵~ 언제나 따듯함에 감사드립니다.~
집에서 맞는 아침은 또 상쾌하더군요^^
너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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