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임 즐거웠어요

조회 수 4790 2001.09.10 17:17:13
신나라
항상 행동이 느리다 보니, 모임에서도 지각이요. 후기도 지각입니다요~~~

우리딸과 피어리하고 만나서 모임장소로 가는중에 차차와 유리를 먼저 만났고, 정모장소 에 드레곤님이 벌써 와 계셨습니다. 운영자인 현주와 아린씨는  식구들 맞이하느라 분주하고, 아날 비디오 명장면으로 분위기를 뛰우고 있더군요.  편지를 써서 지우에게 준다고 해서 쑥쓰러운 글도 쓰고, 지우에게 보내는 동영상에 지우에게 할 말을  하라고 해서 했는데 무슨말 했는지 생각이 안납니다.  거기 모인 식구중에 내가 제일 언니같아서 좀 부끄러웠어요.거기서 처음보는분도 있었고, 안면이 있는사람도 있는데 우리의 결추위 정하님을 꼭
보고싶었는데 안 왔더라구요. 메신저가 아닌 만나서 얘기하고 싶었는데, 아쉬었습니다.
마침 그날 아린씨는 생일이고, 나는 결혼기념일이라고 영미한테만 얘기했는데 축하해 줘
서 케잌커팅과 축하노래를 받았습니다. 송위영님이 그곳에서 일하는 분인줄 알았더니 우리와 똑같은 팬이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그 분한테 주문하고, 이자리를 빌어서 미안해요. 오해해서..........ㅋㅋㅋㅋㅋ
이름은 다 몰라도 지우씨 사랑하는 여러분 만나서 반가웠어요.

2차로 벽제갈비로 가서 불고기로 식사를 하고, 큰 아이가 집에 있어서 저는 피어리와 집으로 왔습니다. 원래 저희 남편은 이런모임에 가는것을 안 좋아해서 말 안하고 왔는데, 회사에서 일직이라고 하더니 늦게 집에 가서인지 벌써 와 있더군요. 하긴 그 때가 밤 8시반이니.......  한바탕 난리가 났죠.

다시는 컴퓨터 못하게 비밀번호를 걸어놓는다고 하더니 아침에 아침밥 차려주고 보약 데워주고하니까 풀어졌는지 컴퓨터에 비밀번호가 안 되어 있네요. 비밀번호 걸어놓으면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만약을 대비해서 알아 놓으려구요.
저 무지 컴맹이거든요.
그럼 다음에 만날때까지 안녕~~~~~~~

댓글 '5'

현주~

2001.09.10 17:54:10

안봐두 훤~~하당..언니..이글을 쓰기위해 한시간여를 땀 뻘뻘 흘리며..고군분투 했을..언니의 모습이~~

정하

2001.09.10 22:11:41

언니...저두 직접 만나서 얘기 나누고 싶었는데...넘 아쉬구요~...비밀번호는...그거 번호를 알아야 할거예요...남편분께 신경쓰셔야 겠다~...글구요...결추위 넘 강조해서..

정하

2001.09.10 22:13:31

제가 결추위인지 다 알아버렸어요~...근디...점점 확신이 없어져요....헠~...뭔가 보여야 쫓아가는데...이건 뭔 신기루를 쫓아가는 것 같으니...저두 이제 지하로 들어갈까 함

신나라

2001.09.10 22:47:17

정하야 우리 좀 더 기다리고 화이팅 !!!!!!

차차

2001.09.10 23:12:09

언냐..어제 만나서 반가왔으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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