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조회 수 3086 2002.05.08 04:14:03
홍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지우님 영화준비는 잘 하고 계시겠죠.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

옛날 얘기좀 해볼께요.
97년이었을거예요.
제가 다니던 회사 옆이 경향신문사였는데
어느날 누군가 스치듯 지나갔지요.
뒷모습을 보고서 그 사람이 "최지우" 임을 알았습니다.
청바지에 흰 셔츠를 입은.
그자리에 멈추어 서서 한참동안 그 뒷모습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요...솔직히 말하면
너무 좋다, 예쁘다, 화이팅 같은 소리로 지우님을 기쁘게 하진 못해요.
하지만 멈추어 서서 오랫동안 바라볼겁니다.
그때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댓글 '3'

세실

2002.05.08 08:38:10

어떤 미사여구보다 님의 그런 맘이 지우씨에게 큰 힘이 될 것같아요. 우리 같이 지켜봐요. 홍두님 여기서 만나 반가워요.^^

운영1 아린

2002.05.08 09:13:05

갑자기 참고있는 눈물이 나올것만 같습니다...홍두님 저도 함께 오래도록 그녀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임영미

2002.05.08 09:20:50

지우님을 이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겠습니다...앞으로 쭉~~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88 지우씨 진심으로 생일 축하해요 [1] 김구희 2002-06-11 3038
487 저기 지우누라랑단체사진찍은거 있자나여 그거 보고싶은데 [2] 김영준 2002-06-11 3038
486 아름다운날들 8회 캡쳐~ [6] 차차 2002-06-17 3038
485 잊으러가는길.. [2] 천년의후에 2002-06-18 3038
484 이탈리아선수들 넘 나빠잉~~ [7] 아린 2002-06-19 3038
483 8강 진출을 소극적으로 받아드린 분들께... [3] Jake (찬희) 2002-06-20 3038
482 보여요...보여....@.@ [9] 삐노 2002-06-27 3038
481 스파이더맨~이운재 [2] 정바다 2002-06-29 3038
480 허접한 사진..-..-;; [8] 김진희 2002-06-30 3038
479 포스터패러디 모음 (펌) [8] 세실 2002-07-02 3038
478 나는 너를 안고간다... 천년의후에 2002-07-02 3038
477 [re] 지우 지금 너무속상해요~~~ 찬희 2002-07-06 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