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게시판에 글 하나 올립니다.

조회 수 3184 2002.08.23 17:00:33
세실
노랑어리 연꽃도 아름답지만 수면의 블루가 넘 맘에 들어서 퍼왔어요.


요즘 왠지 사는게 재미가 없고 무기력해지네요. 갱년기 우울증인지~~
내일은 가족들과 사찰답사한답니다.
중3 딸래미 방학숙제가 사찰답사 후 신문 만들기거든요.
(수행평가 30점 들어가는데 선생님이 경주 인근의 절을 추천하셨다네요.)
불보사찰이라는 양산통도사 비구니도량 청도운문사를 거쳐 경주에서 일박하고 포항오어사 그리고 경주 기림사 굴골사를 들를 예정이랍니다.

79년 늦가을에 과 친구들 5명과 오어사를 갔었는데... 그 때 넘 좋아서 담에 애인 생기면 꼭 다시 오리라 맘 먹었는데 결국 그 이후로 한번도 못갔답니다.
20년도 지나서 찾아가는 오어사가 설마 날 실망시키지는 않겠지요.
오어사 때매 이번 여행이 조금은 설레이기도 합니다.


댓글 '8'

sunny지우

2002.08.23 17:31:42

세실님 이름을 게시판에서 부르려고 했어요. 글이 안보여서요. 개학 아직 안하셨는지요. 저의 아들은 개학을 했답니다. 결혼초에 부산에 갔다가 친구내외와 양산인가요? 통도사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겠지요? 좋은 가족 여행되세요. 자주 글 올려 주시고요.

2002.08.23 17:57:33

왜 이노래를 듣자마자 올 크리스마스때는 두분이 같이하는게 연상이 될까요? 지우씨 올 크리스마스는 꼭 따뜻하게 보내세요.

발라드

2002.08.23 18:25:40

세실님, 그림이 참 마음을 깨끗하게 하네요.. 노래도 좋고, 요즘 중학생은 수행평가라 해서 부모들이 긴장하게 하죠..우리 딸도 머리 짜내며, 열심히 숙제를 하더라구요..미술전람회,음악감상,요즘 환경의 심각성에 대해서.... 뜻있는 여행이 되세요~~~

페드라

2002.08.23 19:32:18

올드랭 사인과 함께 올만이예요. I understand! 정말 오랫만에 들어 봅니다. 예전에 제가 즐겨 듣던 레퍼토리 중의 하나예요. 세실님, 양산통도사 청도운문사는 여러번 갔었는데 오어사, 굴골사는 한번도 못 가봤네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하루 빨리 활기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지연

2002.08.23 21:46:32

세실언니..어젠 넘 힘든하루였어요...맘도, 몸도요... 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는 더 좋은 날이네요 울지우 cf도 찍고 ...언니 다시는 어제같은날은 없겠죠?

김문형

2002.08.23 22:01:47

세실님. 잘지내시죠? 전 오늘 아이들 개학 했어요. 그리구 저는 방학이죠. 영상이 멋있네요. 가조과 함께 행복한 여행되세요.

앨리럽지우

2002.08.23 22:18:54

세실언니? 안녕하셨죠? 제가 그동안..인사두 못드리고~"오어사"..설렘을 가지고 추억을 되짚는 여행이 되실거 같아여..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래여~

el condor

2002.08.24 01:25:15

세실님 이 노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데 .....벌써 이 노래를? 답사 잘 다녀 오시고 요새 자꾸 세실님이 우울하신 거 같아 저도 마음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29 영상캡쳐사진.. [4] 이경희 2005-07-25 3067
228 오랜만에 글을 ,,,,연리지 대박을 기원하며.... [1] 딸기 2005-08-25 3067
227 따뜻하고 사랑스런 그녀의 미소는 참으로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4] 코스 2005-11-17 3067
226 my memory in Osaka♡ [5] 지우팬 2006-01-09 3067
225 19.1.2006Jiwoo in Hong Kong [5] kk 2006-01-19 3067
224 [영화기사] 최지우, 日서도 '눈물의 여왕' 평가 [2] 2006-01-26 3067
223 투표 [1] 이경희 2006-02-22 3067
222 그녀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세요^-^ [3] 이경희 2006-03-14 3067
221 샤뱡하게 연리지 얘기해요ㅋㅋ [5] ★벼리★ 2006-03-15 3067
220 최지우 “日 음해기사엔 무덤덤 韓 확대보도는 서운해” [5] 비비안리 2006-04-09 3067
219 [M/V]우리 사랑하지만............ [5] 이경희 2006-07-05 3067
218 포근한 커피 한 모금의 시간으로~ [4] 코스 2007-01-11 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