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 하지원 노래로 승부한다...
만능 엔터테이너’ 차태현(27)과 하지원(24)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11일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특별한 무대를 가졌다.
차태현은 2년 3개월여만에 가수 컴백 무대를,
하지원은 공식적인 가수 데뷔식을 각각 치렀다.
2년여에 두번째 앨범 ‘더 북(The Book)’를 내놓은
차태현은 타이틀 곡 ‘어게인 투 미(Again to me)와 발라드 ‘별을 사랑한 어린 왕자의 꿈’을 들려주었다.
특히 펑키디스코 스타일의 멜로디와 경쾌한 브라스 반주의 조화가 돋보이는 ‘어게인 투 미’()를 부를 때
그간 갈고 닦은 춤 실력을 공개했다. 한층 성숙해진 중저음의 보컬과 함께 차태현 특유의 춤이 돋보였다.
2년전 가수 왁스의 ‘엄마의 일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뒤 댄스곡 ‘오빠’(,)를 립싱크해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하지원은 발라드 ‘너無 사랑했다면’과 힙합 댄스곡 ‘홈런’을 불렀다.
싸이가 작사, 특히 이번 ‘홈런’()은 하지원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싸이의 노래를 방송에서 하지원이 불렀다.
차태현씨가 노래와 전체적인 분위기에선 훨씬 좋았었요.
'별을 사랑한 어린 왕자의 꿈'을 부를때 그의
분위기와 목소리가 무척이나 감미롭게 들리더군요.
뮤비속의 지우씨를 연상하면서 감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