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사랑하는 사람이여
외로운 내 벗이여
외로움이 술술 가슴에 젖어들면
연한 눈을 가슴에 감아 보십시오
먼 마음의 푸른 하늘이 아니겠습니까?
푸른 하늘 아래
긴 긴 마음에 꽃핀 둑길이 아니겠습니까?
둑길에 그늘 지어
줄기 진 아카시아 둑길이 아니겠습니까?
잎새와 꽃송이들이 가지 가지에
엉기어
한나절 훈훈한 바람에 푸르르고
수만의 떼를 진 꿀벌들이
날개치는
요란스러운 생명들이 아니겠습니까?
가난하지 않은 당신의 고향
회상과 내일에 잠기어
당신은
이 꽃 핀 고향의 둑길을 서성거린다고 여겨 보십시오
여기는 병실이 아니올시다.
맑은 내일에 누워
외로움이 가슴에 고여들면
사랑하는 사람이여
나는 당신 곁에
당신은 내 곁에
나란히
이렇게 훈훈한 생명의 둑길을
서서히 서성거린다고만 여기십시요
당신이 가면 이 가슴은 당신의 무덤
사랑하는 사람이여
하얀 병상에 오랜 마음의 벗이여
- 조병화 님-
현주님에게 보내는 연시 얘요......
짧은 휴가로 몸과 마음이 새로워 지셨다니 고마워요.
오늘 은 활기찬 글들로 저역시 기쁨니다.
저도 행복하고 우리가족들도 행복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생각한답니다.
저에게서 우리 가족들이 누릴수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제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나누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제 마음과 가치 , 이상 , 사랑과 격려가 함께한 언어들....
저와 함께 나누실거죠?
스타지우 가족들 사랑합니다.
현주니의 귀홈을 축하합니다.
변함없는 나의 사랑 지우!
앙드레 김 패션쇼가 얼마남지 않았구나?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궁굼하구나....
준님과 멋진 , 성공적인 월드컵을 기념하는 패션쇼가 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