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언니 보세요~~

조회 수 3087 2003.10.10 11:17:20
앨피네~★
기다림" 의꽃, 달맞이꽃

밤하늘에 별을 사랑하는 님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밤이면 그들은 호숫가에 모여 앉아 하늘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별의 이야기들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는 달만을 사랑하는 님프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녀는 별이 돋아오는 밤이면 몹시 우울하였습니다.
별이 돋아나면 달이 뜰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달이 없는 밤은 죽음과 같아요.
나는 하늘의 별이 모두없어지고 달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녀는 이렇게 말하곤 하였습니다.
이말을 들은 별을 사랑하는 님프들은 이사실을 곧 쥬피터 신에게 이르고 말았습니다.

"뭐라고? 나의 사랑스러운 별이 모두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그 님프를 당장 불러와!"

화가 머리끝까지 난 쥬피터 신은 그님프를 별도 달도 없는 곳으로 쫓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달의 신 다이아나는 자기를 좋아하던 님프를 찾아다녔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그사이 불쌍한 님프는 달에 대한 그리움으로 점점 여위어 마침내 죽고 말았습니다.

달의신 다이아나는 울며 님프를 안아다가 언덕위에 묻었습니다.
쥬피터 신 역시 이를 미안하게 여겨 그 님프를 꽃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꽃이 바로 달맞이꽃 이랍니다.

달맞이꽃의 꽃말은 "기다림" 입니다.


- Player, 휘성 -

댓글 '4'

그 사람

2003.10.10 12:28:24

달맞이꽃님!
님의 온화한 미소는 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답글 달면 본문 지워버리고
이제는 아예 답글도 달지 못하게 하는 그 사람있죠?
화는 나지만 용서해 주실거죠?

봄비

2003.10.10 17:49:57

나도 묻어서 언니에게
안부인사 드립니다
그간 별 일 없지요 ㅋㅋㅋ
언니의 단아한 모습과
수줍은 모습 딱 이네
우찌 엘피네는 요로콤 잘도 찾았데유
언니도 엘피네도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생기기를 ..










달맞이꽃

2003.10.10 18:18:16

앨피네 ..
달맞이 꽃말이 기다림이구나 .후후후~
애썼네 ..고맙구나 ..
누군가에 관심을 받는다는건 이성이든 우정이든 가족간에 사랑이든 참 즐거운일..일부러가 아니드라도 . 온니는 무척 행복해진다 ..얘~~홍!!
사랑한다는 말로 대신할께 ..사랑해 ..앨피네 ~
그사람님 ..
님이군요 ..속내를 여과없이 드러내서 미안해요 .
그날은 그냥 지나쳐도 되는것을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해서 쓰고두 후회했답니다 .
먼저도 어린소녀에게 상처를 준것 같아 마음이 내내 안좋았는데 좋게 봐주시니 다행입니다 .
이해해 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봅비님 ..감만이네 ..
아들냄이 수능 얼마 안남았네 ..
지금은 모라 할순 없지만 수능뒤 봅세다 .ㅋㅋ

코스

2003.10.10 22:04:29

앨피네야..............내 꽃은 내꽃은 없어....
내꺼두 만들어주라........부러운 달맞이언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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