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더위~!! 비켜~!!

조회 수 3068 2009.06.21 21:57:03
레인


"야~!! 김지수~~"가 자꾸 들리는데...T.T


코스님은 오늘 혼자만의 시간에 론도를 보셨다는데
저는 저저번주는 겨울연가와 신귀공자를 다시봤구 저번주에는 아름다운날들 좋아하는편들만
쏙쏙 골라서 다시봤구..... 오늘 천국의계단을 봤어요.....  
지난주 까지는, 과제하면서 잠들까봐 중간중간 봐왔지만
그래도 요번주에는 과제가 마무리 되가는 시점이라 정~말 편하게 봤는데...

저는 여름에 겨울드라마 보면, 이상하게 막 그때 생각이 나서 시원해 질까 했는데
이 드라마 특징상 뒤로 갈수록 지우언니의 고생흔적이 너무 보여서
차마..뒤에는 보질 못했어요...ㅋㅋ

제가 이 맘때 고등학생때였는데.....(제가 고등학생되서는 언니의 첫 드라마였던)
중학교때까진 엄마 따라서 언니 드라마 보다가, 고등학생 되니까 막
열성적이 되어서 드라마 팬카페에도 가입하구.....촬영지도 가보구...

친구네 캠프장에서 놀다가 그 근처 역에 천국의계단 촬영하고 있다고 해서 친구랑
막 달려가서 촬영하는것도 보고....그때 처음봤던 지우언니의 실물은
컬쳐쇼킹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랑은 작년 스타의연인 엑스트라때 다시 지우언니 봤는데
그친구가 아직도 지우언니는 여신이라며....옛날 추억 얘기하는데...참..
그때는 순수했어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이 드라마에 대한 추억이 너무 많아요
정말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드라마는 한편당 6번 넘게 봐서
엄마가 너는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 뭐 더이상은 말하지 않을래용

여하튼...내용은 참으로 우울하고 6년이 지난 지금 다시보면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지만, 그 당시 아날전부터 팬이였던 이장수감독님과의
언니의 재회가 너무좋았던.......열정적이던 고등학생때....
하아..그때로 돌아가면, 뭔가 더 많이 많이 언니에게 적극적으로 응원 할 수 있을꺼 같은데....
그땐 뭐가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는지...(먼산)

친구들과 가던 롯데월드도 생각나고......
드라마 보면서 잘 울지 않던 엄마가
18회인가...송주가 태화인척하며 정서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이였는데
빨래를 널면서 훌쩍거리며 몰래 울던 엄마가 생각나요.....

지금도 그 얘기 하면 안울었다고 우기시는데..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다봤거등요 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요즘같이 더운때에는 정말 그냥 집에만있어도 더워서...
딱~ 에어컨 틀어놓고 수박 먹으면서 편하게 누워 드라마 한편이나 영화 한편 보는게
최고의 행복인데...ㅋㅋ 다들 일하시느라바쁘시고....ㅠ...ㅠ
과제하느라 바쁘고....
속까지 시원~한 공포영화 하나 보고싶은데.....
어제 하우스오브왁스 하던데...이건 3번 본거라..-_ㅠ
혹시 귀신 나오는거 보다 쫓고쫓기는 이런거 좋아하시면 한번 보시라는..ㅋㅋ


오늘따라 게시판이 조용해서 ㅠㅠ
뻘글이라도 남기고 가요.....
내일이면 또 하루의 시작이네요.
모두 활기찬 월요일 !! 되시길 바랄께요 ㅠ.ㅠ

댓글 '4'

daisy

2009.06.22 07:42:07

어머나!
천계 방송 때 여고생?
그럼 나하고 나이 차가 얼마야? 흐윽~
친구 못 하겠네~
그러고보면 이몸의 정신연령은?
나이 따지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그냥 덮어두고 친구 할래요~

네아이아빠

2009.06.22 09:55:59

야구모자쓴 모습 너무 예쁘네요... 아니.. 아름답네요!
레인님도 엄청 역사가 깊으시네요....
스연때... 엑스트라도 하셨어요? 정말 대단해요....
그 정도 경기까지 가려면... 얼마나 더 빠져야 할까....
그리고... 혹시 드라마 관련하여 파일을 다 가지고 계세요?
저는 기껏해야... 스연 약 18편(2편은 그나마 못구하고...)밖에 없는데... 좋으시겠다!

강지혜

2009.06.22 10:59:18

정말 야구모자 쓰고 해맑게 웃고계신 언니 표정을 보니 서핑이나 래프팅 하는 사진을 보는것 보다 훨씬 효과가 있군요~ㅎㅎ
전 더위를 잘 타는편이 아니라서 아직도 양털이불 덮고 자는데,, 많이들 더워 하시더라구요..

프리티 지우

2009.06.22 18:32:39

꺄악 너무 이쁘다, 귀여워 ㅎㅎㅎㅎㅎ
나도 캡모자 좀 쓰고싶어요, ㅠ 난 진짜 안어울린다눈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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