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지우씨 모습은...

조회 수 3059 2002.04.02 07:43:13
해외팬
겨울연가가 끝나고 뭔가 허전한 마음이 남아 있었을때 생각이 들더군요.
연기자라는 이름으로 생활하면서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드라마를 떠 올렸을 때 함께 떠오르는
주인공이 있다면 그 연기자는 어쨌든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많은 연기자들이 있지만 대표작도 변변하지 못 한 경우가 많찮아요.
그런면으로 지우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고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네요.
오늘 산책을 하면서 동네 어귀어귀 마다 피어있는 수선화를 보면서 그 청초함과 순수함이 지우씨의 이미지와 닮아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우씨의 옷차림이 좋다고 느꼈을 때는 (뭐 다 예쁘긴 하지만) 언젠가 어느 프로엔가 나왔을때 가죽자켓에 가죽모자(맞나?)를 쓰고 나온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그 모습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었고 가끔씩 모자쓴 모습을 보면서 모자가 너무 잘 어울린다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겨울연가 다시보기를 하고 있는데 2회때 하얀색 모자쓴 모습도 예쁘고 식탁에 엎드려서 엄마와 얘기할때-- 내가 좋아하는 지우씨 모습입니다.
혹 스타지우 가족중에 모자쓴 지우씨 사진 갖고 계신분은 사진 올려주실 것을 부탁하며 ...
오늘 읽은 공지영의 수도원기행 중에서 마음에 남는 귀절이 있어 소개 합니다
(짧은 인연, 상대방이 잘된들 내게는 아무런 대가가 없는 인연에도 지극히 마음을 쏟아주는, 그래도 당신들에게는 아무런 보탬도 뺄 것도 없어서 결국은 보탬이 되고야 마는 그런.)

댓글 '7'

세실

2002.04.02 09:01:36

공지영의 수도원기행도 저도 잘 읽었답니다. 모자쓴 지우씨 모습을 좋아하시군요. 전 단아하고 청초한 연가 19회던가 공원에서 준상과 만났을 때 입은 검정투피스 하얀 블라우스 차림이 좋더군요. 해외팬님 우리들도 결국은 보탬이 되는 인연이길^^

jeehee

2002.04.02 09:08:01

해외팬님..저도 식탁에 엎드려 엄마와 애기할 때 지우씨 정말 넘 이뻤는데..안 이쁠 때가 없지만서도.ㅋㅋㅋ. 그리고 세실님..라일락 어디에 버리셨어요??ㅋㅋㅋ. 세실님, 해외팬님, 좋은 하루!!

순수지우

2002.04.02 09:44:34

저두 2회때 탁자에서 엄마와 대화나눌떄 엄마한테 좋아하는 남자 생긴거 들켰을때 그 깜찍한 표정 넘 이뻤어여^^아구..그리워라~^^모두 좋은하루되세여~*^^*

운영1 아린

2002.04.02 10:02:03

저도 좋아하는 장면이예요...진짜 같이 리얼했답니다.

하얀사랑

2002.04.02 18:09:02

해외핀님 반갑습니다...*^_^* 저 지금 봉순이 언니 읽구 있어요^^ 곧 수도원 기행두 읽어봐야겠어요..수선화~~* 청초하고 맑은 이미지가 지우언니와 닮았네요ㅡ 정말..^^모두 행복하세요

프리티 지우

2002.04.02 19:20:41

지우언니...정말..아무거나 다 잘어울리는 그런 여인이죠..부럽기 짝이 없습니다..저두..식탁에서 어머니와 식사할땐..얼마나 가슴이 미여지던지..휴~생각하니..또 다시 눈물이 나오려고하네요..암튼..해외팬님..앞으로도 계속..지우언니 사랑해주실거죠? 그럼 감사하겠습니다..^^

사랑맘

2002.04.03 01:53:16

그쵸! 그장면 엄마와 탁자에서 와 나만 좋아하는 장면인줄알았는데 ...그리고 사랑맘이 좋아하는 장면하나더 ( 너 고개돌리지마- 무거워서 돌아가지도 않아 ) 넘 귀여워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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