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com] 예명 `최시우` 였다면…

조회 수 3093 2004.01.29 15:13:10
눈팅팬
"최시우 될 뻔했어요."

최지우(29)가 데뷔 당시 최지우와 최시우란 예명을 놓고 고민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본명이 최미향인 그는 1994년 MBC 23기 전속 탤런트일 당시 이름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다. PD들로부터 "이름이 좀 촌스럽지 않느냐"는 조언을 들었던 것.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던 최지우 역시 예명의 필요성을 상당히 느끼고 있던 참이었다.

결국 매니저와 새 이름 작명에 나선 최지우는 끝까지 경합을 벌인 '최지우와 최시우'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다소 중성적인 느낌이 나는 이름을 지어놓고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었던 것. 결국 당시 매니저는 MBC PD들과 연예부 기자들을 만나 "어느 쪽이 더 낫느냐"며 구두 설문 조사를 벌이기까지 했다.

결론은 아슬아슬하게 최지우 쪽으로 표가 몰렸다. 한때 최미향이란 이름으로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던 최지우는 95년 MBC TV <전쟁과 사랑> 출연부터 새 예명을 사용했다. 그는 MBC TV <한지붕 세가족> 단역에 이어 96년 KBS 2TV <첫사랑>에서 주목받는 신인으로 도약했다.

하마터면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에서 최시우가 될 뻔했던 최지우의 예명 프로젝트는 이렇게 끝났다.

김범석 기자-일간스포츠



2004.01.29 11:04 입력



댓글 '1'

아이시떼루지우

2004.01.29 15:41:44

최시우라..쩜..입에 안붙어여~ 최지우가 더이뻐여..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28 [re] 오래된팬님 [1] 현주 2002-07-15 3061
527 이번엔 마른걸레~ [6] ※꽃신이※ 2002-07-16 3061
526 분명함과 희미함 [5] 안개꽃 2002-07-17 3061
525 오늘 스타지우가 조용하네요 [7] 온유 2002-07-18 3061
524 최지우에 대한 질문입니다.! [6] 배용배 2002-07-19 3061
523 비오는 밤에..........^^ [9] 현주 2002-07-22 3061
522 오랫만에 글 남겨요 [9] 명이 2002-07-23 3061
521 Dear ji woo [3] ヂヂ 2002-07-25 3061
520 해바라기 임돠~^^ [7] 해바라기 2002-07-27 3061
519 1주년 축하와 알콜이.. [8] 드래곤^^ 2002-08-01 3061
518 흔들리는 마음...★ [2] 천년의후에 2002-08-02 3061
517 피아노 치는 대통령-photo&lt;필름2.0&gt; [7] 운3미혜 2002-08-04 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