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요셉




창문 넘어 불어오는 바람에 살며시 눈 감았던 것 밖에는...

살며시 눈 감고 수줍게 쓰다듬던 바람과 대화나눈 것 밖에는....

그런데....

어느새 변덕장이 춤사위에 헐떡거리고 있다.


*********

가슴에 흘러가는 많은 단어들을 붙잡지 못하고 또 헤매고 있습니다.
내일은 10월 <작은사랑실천> 1차 활동일입니다.
비가 오고 난 후라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내일 종묘에서 뵙겠습니다.




댓글 '6'

★벼리★

2004.10.01 23:03:45

언니 내일 뵈어요..^-^
오늘 날씨 무지 춥더라구요!
따뜻하게 입고 가야겠어요..^^

Jenny

2004.10.01 23:55:42

Thanks for posting this very nice artwork for us to share!

코스

2004.10.02 00:04:11

요셉님이 아는 것...나만 모르는게 있남유...힝~~
그럼...나만 살짝!! 갈켜주징...앙앙~*^^
언제나...재치있는 글에 웃음을 짓게하네요...ㅎㅎ
그럼, 우리 낼~~ 봐요, ~.^

rosa

2004.10.02 02:58:24

특유의 재치로 정감가는 반가운 요셉님^-^
가슴에 흘러가는 많은 단어들~~
그래요 요셉님..희미하고 막연한 말 같지만..
모든 사람이,네가,그리고 내가,나의 꿈이 있고,
너의 길이 있고,자기 의식 속에서 고독해 하고 있는데
새삼 생각할 수록 서럽고도 우울한 얘기죠!!??
차고 서늘한 기운이 가을의 삽상한 바람처럼 ~
휘 감아 돌아나가면서 야릇한 맛을 느끼게 하네요
별은 눈이 시리도록 반짝거리는 데.....

달맞이꽃

2004.10.02 09:13:49

나를 아름답게 하는건 나지신이라는것 ....요즘 달여사는
나....나자신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나이많은 시누이님이 이제는 나를 서서히 정리할 시간이 된것 같다는
말이 늦은 가을바람 처럼 썰렁하게 만들더군요
아니 형님은 ..몬 정리? 재산정리 하는거야요 ..했지만 서두
왜..이케 마음이 서럽고 시린지 모르겠어요 ..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지만 ..어쨋든 한편으론
우리 시누님이지만 아름답게 사시는 분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요셉님 말처럼 흘러가는 많은 단어들이 마음을 기쁘게 슬프게 합니다
나아닌 타인들에게 나는 얼마나 기쁨조였는지.......
무심코 던진 말들이 타인들에 마음을 얼마나 시리게 했는지 아프게 했는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주변 정리라는 말이 아직은 나에게는 익숙치
않은 단어들이지만 나를 돌아보기엔 안성맞춤인것 같아요
요셉...기온이 많이 떨어졌어요
오늘 작은사랑실천이 있는 날인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에 등이 굽어질까 걱정이 되는군요
그쵸?
요셉......좀있다 종묘에서 봅시다

이경희

2004.10.02 09:23:54

코스님 오늘 봉사활동 위해서 제가 많이 응원하고 있으니까
감기 조심하시구요 뜾깊은 행사 잘 끝나시기를 바랍니다
스타지우 가족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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