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
"세월이 지나면 지우님은 스타지우 가족들을 어떻게 기억하실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생각해 봅니다..."

"지우님한테 특별한 팬피로 기억되면 좋을텐데... 맞아.. 좋은 팬피가 있었지.. 많이 즐거워 했었지...
이정도로는 기억하셔야 될텐데..... 자꾸 그냥 그런 팬피, 별다를게 없던 팬피가 될까봐 걱정 돼요."

"저요. 지금 제 마음을 그대로 글로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우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스타지우가 저한테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그대로 글로 써 놓고 싶어요...."

성냥갑 속에 성냥개비 하나를 꺼내...불을 켜면...확!~...타오르다가...이내...사그라들고...
까만 재로 변해버리지요...그것뿐인가요...타면서...약간의 고약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기도....
(성냥개비 만으론 불을 켤 수가 없는 거...다 알시죠???...그게 뭐더라? 암튼...뭐가 있어야 합니다)
성냥개비 하나가 주위를 밝히는 건...넘 침침하고 짧아요...정말 순간이지요...
그러나 꼭 필요한 존재 입니다....다들 아실거예요....
그런 성냥개비 하나하나가 모인...성냥갑은 겉으로 보기에 별거 아니겠지만...
일시에 불을 붙힌다면...그 어떤 촛불보다도 더 강한 빛으로 주위를 밝히면서...
활~활~ 오래도록 타더라구요~
불꽃을 보면...사람들은 뭔가 생각을 하지요...추억일수도 있고...현재 일들...미래에 대한 꿈....
그런 소중한 얘기들을 간직하고...결국 불꽃은 꺼지겠지요...재만 남기고...
그러나...그때 했던 많은 얘기, 생각들은...간직되겠지요....우리들 가슴속에....

참!~...지우님!!!~
성냥개비는 혼자서 불을 켤수가 없는 거 아시죠?....어디에다...머리를 박치기(?) 해야지만....
가능하답니다~~~~ㅋㅋㅋ  *^.^*




댓글 '7'

장미 (지우아님)

2001.09.24 12:59:38

정하시 그어디가 어디인가요?? 우리 지우시 머리 깨지면 어떡하죠. ㅋㅋ

미애

2001.09.24 13:31:48

정하씨, 난 정하씨가 아지매란걸 이제야 알았답니다. 난 20대 초반의 아가씬줄만 알았는데 ...이 글 너무 좋아요.

현주

2001.09.24 14:31:07

감동이당..정하야..흑흑......

정하

2001.09.24 15:10:17

p.s ; 성냥개비 하나정도야..뭐...이럴 수 있지만...긴요하게 쓰인다는 걸 강조하고 싶군요~

평생지우유리

2001.09.24 15:58:07

흑흑 당근이져 아나 울 지우언니두 그리 생각하실껴 *^^*

현경이~

2001.09.24 17:12:18

언니 감동만땅이야~~~ 현주언니팬클 탈퇴하구 정하언니팬클짱해야쥐~ 쿄쿄쿄 있따 지다릴테니까 학교 댕겨와~

현주

2001.09.24 18:26:30

허거걱~ 이건 또 모시여..울 팬클짱 어디간겨..회원관리를 일케 하쥐?..현깽이...바루 내 명단 올라간당...참고로 연말이 멀지않았당..내 이번엔 연말정산 확실히 해뿌려야지...기둘려라...ㅋㅋ배신의 댓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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