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

조회 수 3092 2002.09.11 17:16:38
찬희
난 구 누구보다 내 마음이 작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날 부담 없이 잘 받아줬다.
난 누구에게 나쁜 말을 하지도 않고 듣지도 않았다.
그래서 내 마음은 편하기도 했지만 지루한 면도 솔직히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 마음이 자라기 시작했다.
늘 혼자라서 아쉽다던 생각이 외로움으로 마음에 담겨지고,
'나는 정말 착한 사람인가?' 묻던 내게 두려움과 비겁함이 마음에 담겨지고,
모든 답이 성경책 속에 있다는걸 듣고 허무함 마저 마음에
담겨졌다.
내마음은 정말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것이 성장이란것인가?
그렇다면 그만 자라고 싶다.
마음이 커지면 달려가던 걷던 기어가던
그곳까진 그저 짐만 될뿐이다.

댓글 '1'

꽃신이

2002.09.11 17:42:58

외로움,두려움,비겁함,허무함.. 다 나쁜단어들이네요.. 찬희오빠 그 단어들 사이에 밝은단어를 하나 넣어보세요..그 밝은단어하나가 오빠한테 희망이되도록..힘들지만, 난 그래두 계속 자라고싶네요.. 지금보단 나을꺼같아서요..^^; 불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29 지우언니 너무이뻐요 엑스 2019-07-19 11226
528 최지우 딜리셔스 코리아 푸르름 2019-08-02 11375
527 지우언니 보고싶어용 온누리 2019-08-22 10430
526 지우언니 언제봐도 너무 이ㅃ어ㅛ 젖소 2019-08-27 9032
525 지우언니 작품들 요새 다시보고있어요 2019-08-29 9393
524 막스마라 행사장에서 지우님 [1] 포에버 2019-09-05 15867
523 연기하는 지우언니모습 언제쯤 볼수있을까요 2019-10-21 8641
522 언니 소식 좀 전해주세요 ㅠ [1] 2019-11-12 8875
521 우리 지우언니는 언제 다시 활동하는건가요..ㅠ fan 2019-11-22 7319
520 이제 슬슬 활동하실때 되신거 아닌가요? 김소이 2019-11-28 6714
519 스타지우 운영자분이 바뀌신건가요? [1] 2019-11-29 8738
518 지우언니 내년에도 활동계획 없으신가요? 온니지우언니 2019-12-10 9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