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소년의 마음이었다는것.

조회 수 3100 2003.10.09 11:49:44
그래요...
나와는 별개의 이야기이죠
그 사람이 힘들때...내가 힘이 될 수 없듯
내가 오늘같이 삶의 의미를 잃을땐
아무 상관 없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쓰러지는 아픔이 있어도
그것은 내 몫이듯
항상 현실은 저를 이렇게 천천히
저를 최면해 온것입니다.
행복은 사랑은 저의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찾아 온 곳이 바로 이 곳이었지만
아무도 아니 그 무엇도 바뀌어진 사실은 없습니다.
다만 제 혼자만의 걱정에 휩쓸린 그 분을 위한
바보같은 소년의 마음이었다는것.

다만...
이렇게 견디기 힘든 날이 제게 닥쳐도..
아니 그럴수록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지는건
제가 그런 바보이기 때문인거 맞죠?

그런 바보이니까..
이럴 수 있는거...

오늘은 너무 힘든 호흡조차 힘든 하루였답니다.
그냥...직접적인 바램없는 넋두리에
그렇게 세월에 지나가는 이야기이겠지만
가족처럼 생각했던 순수한 마음이 있었기에
이렇게 오랜만에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평범한 사람님의 글에
제가 마음이 너무....
느낌이 많습니다.
특히 마음속에 묻은...그 글에
그 음을 빌립니다.

그리고 간만의 글에
그 분의 무조건 행복의 바램을 빕니다.

JC.





댓글 '6'

달맞이꽃

2003.10.09 12:24:04

욱님 ..
오랜만이죠?
궁굼했어요 ..정말 ~~후후후~
잘 있는거죠..
감만에 흔적 ..정말 많이 반갑네요 .
또..보자구요~ㅎㅎ

욱님팬

2003.10.09 13:07:42

욱님 힘내시구요. 머잖아 사랑도 행복도 꼭 님한테 찾아 올꺼라고 확신합니다. 무엇이든 소망하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전 지우님 팬이기도 하지만 욱님의 글을 항상 기다리는 눈팅팬이기도 하답니다. 자주 자주 글 올려주세요.

앨피네~★

2003.10.09 18:24:54

많이 힘드세요??
오랫만에 욱님 글이 와서 많이 방가왔는데..
많이 힘든거 같아서.. 맘이 아푸네요..
힘내세요.. 좋은일이 생길꺼여요.. ^^
알았쬬?? 힘!! 힘!!!

눈팅

2003.10.09 20:28:46

욱님의 글을 읽으면 참으로 감성풍부한
소년 같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는데...
참 힘든일이 있으신가보네요. 쓸쓸해보
여요. 저도 욱님 팬입니다. 기운내세요!!!

코스

2003.10.10 00:20:11

오랜만이네요...그동안 잘지내셨죠.....^^
무엇이 욱님의 마음을 이리도 견디기 힘든 시간으로 만드는건지...
젋은날의 고뇌가..먼 훗날엔 달콤한 날들이라는
말로도 위로가 안될꺼 같아요.
왠지...저도 같이 아프네요...
아마도...우리 가족들에게 아픈 마음을 보여준
욱님의 마음을 엿 볼수있었서..제 마음이 아픈가 봅니다.
오늘은...힘든 시간에서 벗어난..밝은 하루이길 바래봅니다.^^

프레지아

2003.10.10 15:32:10

오랫만에 들어와 욱님 글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클릭 했답니다...
멋진욱님...힘내세요
욱님의 이쁜 마음을 좋아하는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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