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어제...-_-

조회 수 3062 2004.01.25 14:15:20
sunnyday
일요일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정말 따뜻하답니다.^^ 저는 동생이랑
영화관에 가서 피터팬을 보고왔어요. 애들이 성숙한(?) 중학생의 수준에 맞지 않게 피터팬이 뭐냐고 했지만.. 나름대로 재밌었답니다. 반지의 제왕만큼은 아니더라도 해리포터 만큼은 됐어요. 아직 어린 연기자들도 연기 잘하고 의상이나 장소같은게 정말 신비스러웠습니다.+_+!! 특히 원작을 가장 충실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맘에 쏙~들었어요,

왠디와 피터팬의 러브스토리(?)도 껴있고 후크 선장의 숨은 성격 등 볼거리가 많았어요. 정말 보시면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피터팬 역의 제레미 섬터의 눈물연기!! 정말 괜찮았구요, 왠디역의,,, 누구더라..하이튼-_-;; 걔도 순수한 감정이나 호기심, 같은걸 예쁘게 표현했더라구요.^^ 처음 찍은 영화라는데...후크 선장 역의 제이슨 아이작은 1인 25역을 했다지요... 왠디의 아빠와 후쿠선장.. 얼굴이 정말 달라보여서 놀랐어요..
왠디 엄마 역의 올리비아 월리암스는 식스센스에 나왔던 그 여잔데 정말 예쁘더군요..^^

아! 이상한 소리만 했습니다.원래 이런 소릴 하려던게 아니었는데...^^


진짜 얘기는 이거에요...^^
어제 연애가 중계를 못봐서요..
연애가 중계에서 어제 지우 언니한테나 사과했나요?  그떄 일본팬 관광 사건 상황을 공정치 못하게 방여한것에 대해..+_+!!



안했기만 해봐라-_- 죽어~!!



죄송합니다. 피터팬(쿨럭;;) 얘기만 잔뜩 늘어놓고..

그리고sunnyday72였던 이름을 그냥 sunnyday로 바꿔버렸어요.
숫자가 들어가니까  아이디 같은 느낌이 들어서...-_- sunnyday는
제가  밝은 날을 좋아하고 햇빛이나 태양을 사랑(;;)해서 지은 이름이랍니다^^
(7이랑2는 제 행운의 숫자여서;; 그냥 갖다부쳤구요^^;)


이번 주도 천계 재미나게 보시구요.. 지우 언니도 즐거운 설 보내셨길 바래요.
천국의 계단의 모든 스텝, 연기자 여러분들께 피이팅을 외칩니다!! 파이팅!!
(특히 지우 언니한테..;; 힙내세요+_+;;;쿨..럭;;)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댓글 '3'

sunny지우

2004.01.25 21:34:39

sunnyday님 ~
반가워요...이름이 비슷해서 더욱 친근감이 듭니다.
글을 참 잘쓰시는 것 같아요..
설 잘 보내셨구요?
연예가중계에서는 사과를 하지 않았답니다.
애석하게도...
남은 방학 잘보내세요...

운영자 현주

2004.01.26 00:55:37

피터팬 재미었나보군요..
저는 우리 딸아이 방학이라 피터팬보여줄까..무슨 베어...보여줄까..했었는데요.. 피터팬 보여줘야겠어요~~
저 해리포터시리즈 무지무지 좋아하거든요.. 진짜 해리포터만큼 재밌나요? ^^
sunnyday. 이름 이쁘게 잘 지으셨네요~~
자주 만날수 있는 이름이 되어주세요..^^
그럼 써니데이님도 좋은 한주되시길...........^^

sunnyday

2004.01.26 09:59:17

으아.. 다시 읽어보니 이상한 말이;;
제이슨 아이작은 1인 25역을 한게 아니라
1인 2역을 했답니다;;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후크 선장이랑 웬디 아빠 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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