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조회 수 3206 2002.04.18 14:26:00
앨피네

A group of professional people posed this question to a group of 4 to 8 year-olds,
4살~8살의 아이들에게 물었다.

What does love mean?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The answers they got were broader and deeper than anyone could have imagined. See what you think.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답들은 훨씬 더 깊고 넓었다.



"Love is when a girl puts on perfume and a boy puts on shaving cologne and they go out and smell each other."
사랑이란, 한 소녀가 향수를 바르고, 또 한 소년이 로션을 바른후 만나서 서로의 향기를 맡는거에요
- Karl - age 5



"Love is when someone hurts you. And you get so mad but you dont yell at them because you know it would hurt their feelings."
사랑이란 누가 나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거나 날 아프게 해서 내가 너무나 화가 나도 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는거에요. 왜냐하면 내가 그러면 그사람 기분이 나빠질테니까요.
- Samantha - age 6



Love is what makes you smile when youre tired."
사랑이란, 내가 피곤할때 나를 미소짓게 하는 거에요
- Terri - age 4



"Love is when my mommy makes coffee for my daddy and she takes a sip before giving it to him, to make sure the taste is OK."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를 위해 커피를 끓인후 아빠에게 드리기 전에 맛이 괜찮은지 한모금 맛을 보는거에요
- Danny - age 7



"Love is when you kiss all the time. Then when you get tired of kissing, you still want to be together and you talk more. My mommy and Daddy are like that. They look gross when they kiss."
사랑이란, 항상 키스를 하는거에요. 그리고 키스하는게 지겨워져도 아직도 함께 있고싶고 얘기를 나누고 싶어하는거죠. 우리 엄마 아빠가 그래요. 그들이 키스하는거 보면 진짜 징그러워요.
-Emily - age 8



"Love is when you tell a guy you like his shirt, then he wears it everyday."
사랑이란 어떤 남자애에게 너의 셔츠가 이쁘다고 말했을때 그가 그 셔츠를 매일 입고오는거에요.
- Noelle - age 7



"Love is like a little old woman and a little old man who are still friends even after they know each other so well."
사랑이란, 서로에 대해 너무나 많은걸 알게 된 후에도 아직도 친구인 노여인과 노인같은거에요.
-Tommy - age 6



"During my piano recital, I was on a stage and scared. I looked at all the people watching me and saw my daddy waving and smiling. He was the only one doing that. I wasnt scared anymore."
피아노 발표회때 전 너무나 떨리고 무서웠어요. 관중석에서 사람들은 절 모두 쳐다보고 있었는데 우리 아빠가 나에게 손을 흔들며 미소짓고 있는게 보였죠. 그러고 있는 사람은 아빠 한사람 이었어요. 전 더이상 무섭지 않았어요.
- Cindy - age 8



"Love is when mommy gives daddy the best piece of chicken."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에게 닭고기를 주실때 그중 제일 맛있는 걸 골라 주시는거에요
- Elaine - age 5



"Love is when mommy sees daddy smelly and sweaty and still says he is handsomer than Robert Redford."
사랑이란, 엄마가 아무리 아빠가 땀냄새가 나도 로버트 레드포드 보다 더 잘 생겼다고 말해주는 거에요
- Chris - age 8



"Love is when your puppy licks your face even after you left him alone all day.
사랑이란, 우리 강아지가 나를 핥아대는거에요, 하루종일 혼자 집에 내버려 두었는데도 말이죠.
- Mary Ann - age 4



"I know my older sister loves me because she gives me all her old clothes and has to go out and buy new ones."
난 우리 언니가 날 사랑한다는걸 알아요. 왜냐하면 언니는 언니가 입던 모든 옷들을 다 나에게 주고는 나가서 새걸 다시 사야 하거든요
-Lauren - age 4



"I let my big sister pick on me because my Mom says she only picks on me because she loves me. So I pick on my baby sister because I love her."
난 언니가 날 괴롭히게 놔둔다. 왜냐하면 엄마가 그러시는데 언니는 날 사랑해서 그러는거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내 여동생을 괴롭힌다, 왜냐하면 내동생을 사랑하니까.
-Bethany - age 4



"Love is when mommy sees daddy on the toilet and she doesnt think its gross."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가 변기에 앉아 있을때도 징그럽다고 생각하지 않 는거에요
- Mark - age 6



"When you love somebody, your eyelashes go up and down and ! little stars come out of you."
사랑할땐 속눈썹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요 ! 작은 별들이 밖으로 쏟아져나오죠.
- Karen - age 5

사랑은 나만의 것이예요.. 그래서 혼자서 소중히 그 사랑을 아끼며 조용히 그리워 해요....
- Alfine  - age 29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 Yumi (유미) - age ???





댓글 '4'

크런키

2002.04.18 15:12:26

어린애들의 대답이라 그런지......느낌이 새롭고.....웃음을 주는 부분이 많네요^^......근데 맨 밑에 갑자기 29살 짜리 이름의 사람이 쓴 글이 있어서.....아 위의 4-8살 아이들의 순수한 대답과.......일반 성인의 대답을 비교해 보라고 올린 글인줄 알았는데^^.....이름 잘 보니까 알피네님의 생각이셨네요^^~~~~~~

앨피네

2002.04.18 16:55:15

^^ 크런키님..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호호.. 그냥 친구가 준 글을 올리다가. 문득 제 생각을 적고싶어서 적었거든요.. ㅋㅋㅋ 그 바람에 앨피네 나이가 들통났네요.. ㅋㅋㅋㅋㅋ

순수지우

2002.04.18 17:14:27

앨피네님~~사랑에 대한 좋은글 아주 잘봤어여^^순수한 나이의 아이들의 생각이라 그런지 역쉬 뭔가 다르긴 다르네여~^^앨피네님의 사랑의 정의도 아주 멋졌슴다^^ 이제 나이도 알게됐으니 언니라구 불러두되져?^^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여~*^^*

앨피네

2002.04.18 20:01:48

순수님.. ^^ 언니라고 불러주시면 고맙죠.. 근데 워냑 철이 없어서.. 언니답지가 않을거 같아서 챙피해요.. 히히. 그럼.. 순수님도 좋은 저녁 되세요.. 크런키님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06 우스운 야그(펌) [5] 토토로 2002-09-10 3079
505 안녕하셨나요 [9] 이영진 2002-09-24 3079
504 ........ [8] 이름 못밝힘2 2002-09-27 3079
503 감동의 도가니탕2 [2] 겨울연인 2002-10-04 3079
502 "노화청춘" 지우님 파트너 "왕력굉" [2] 쥬향 2002-10-04 3079
501 아, 보구싶다 홍훈 2002-10-25 3079
500 오랜만입당..^^ [3] 정유진 2002-10-27 3079
499 Thank your JIWOO fan [2] phoenixyul 2002-10-29 3079
498 안녕하세요.은지예요. 절 알고싶으시면 문을 열어보세요.^^* [6] 은지 2002-11-02 3079
497 지우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플래쉬] [8] 아린맘 2002-11-02 3079
496 벅스에서... [3] 꽃신이 2002-11-04 3079
495 늦가을 부분/김강태(펌) [14] 바다보물 2002-11-07 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