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다
산길을 가다가 무심히 피어 있는
한 송이 제비꽃 앞에서도
얼마든지 나는 행복할 수 있다
그 꽃을 통해
하루의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다

또 다정한 친구로부터 들여오는 목소리
전화 한 통을 통해서도 나는 행복해진다

행복은 이처럼 일상적이고 사소한 데 있는 것이지
크고 많은데 있지 않다
생략....

그 어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생의 소박한 기쁨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살 줄 아는 것이다
그것은 모자람이 아니고 가득함이다

자연과 숨쉬며 소박하게 살던  그들에겐 이번 장마는 엄청나게 큰 시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까지 함게 웃던 가족들의 모습이 어디론가 사라졌을때의 막막함과 고통
연이어 터져 나오는 가슴 아픈 뉴스에 할 말이 없습니다
수마가 휩쓸고 간 자리...처참한 거기에 함게 할 수 없음이 가슴만 아파요...

오늘도 스타지우는 한산합니다
우리님들도 다 안녕들 하신지  궁굼하기도 하구요
그냥 아웃하고 나가기가 그래서 마음에 든 시한편 올리고 갑니다.
하루 아침에 가족과 보금자리를 잃은 그 분들이 하루빨리 제지리로 안주하시기를
힘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