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하면서 순간적으로 최지우씨 이름 보이길래 클릭을 해봤는데......

날짜가 2007년 4월인가로 작성된 글인데, 20세 남자라고 하더군요.
근데, 구체적 내용이
그냥 동영상 있길래 뭐지 하고 봤다는데, 그게 겨울연가였다라더군요.

그때부터 자기가 이상해졌다고........
자기가 정신이 이상한거 같다면서, 멜로 드라마 보고서 왜 이러냐구?
3일만에 20편 다 보구 지금 정신이 완전히 나간거 같다면서, 평소에도 눈물이 찔끔찔끔 나온다면서
몇일이 지났는데두 겨울연가드라마 환상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완전 폐인모드라더군요.

예전에 전혀 그런적도 없고, 멜로 드라마나 영화봐도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겨울연가 보구서 자기가 정신이 이상해졌다면서 정신과 치료 받아야돼는지 물어보더군요.

제 경험같아서 정말 공감가고 웃었네요.

그 밑에 답글에서는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라는 말이 있던데,
그 폐인모드만 시간이 해결해줄뿐, 그 감동은 영원히 잊지 못할거라고 생각해요.

멜로부분에 독보적인 최지우씨........ 이미 멜로에서 엄청난 업적을 남기셨어요.
아름다운날들, 겨울연가, 천국의계단으로 멜로의 여왕으로 인정 받으셨어요.

다른 팬들은 멜로부분으로 시청률 대박터트려주기를 바라는 분도 있지만, 저의 경우는 "배우"로서 인정받고 칭찬받는 모습이 연기자 인생으로서 더욱 값어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최지우씨의 연기변신의 결정을 대단히 높게 생각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올해에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시기를 기도드려요.
연예인이면 더욱 좋구요. 왜냐면, 비연예인과 결혼하신 여배우분들 텔레비젼에서 보기 어렵더군요.
연예인과 결혼하신분들은 그래도 꾸준히 활동 많이 하시고
남편분이 연예인활동 이해를 많이 해주는것 같이 보여지기도 하구요.
결혼해서도 자주 보고싶거든요. (이상하게 재벌들과 결혼하면  연예활동은 끝내버리는경우를 많이 봐와서 )

댓글 '7'

달맞이꽃

2007.05.23 19:07:20

허허허허~~~그 경험 우리들은 다 거쳐간 것이지요
그마음 백번 천번 이해하고두 남아요
남자분이라 더 그럴거란 생각이 듭니다만 ....후후후~~
암튼요 ..저두요....정말 연가에서 헤어나오기가 엄청 힘들었습니다
말씀대로 시간이 해결 해 주더이다 ^^ㅎ

2007.05.23 19:12:32

2001년도 드라마인데도 아직까지 우연히 보게 돼는분들이 있는가봅니다.
이런말씀 드려서 어떨지 모르지만,
제 친구들한테는 겨울연가 보라고 권하지 않아요. ㅡ,.ㅡ;;
폐인모드 돌입돼버리면 진짜 현실생활 어려워지거든요. ㅡ,.ㅡ;;

2007년도 인데다가 20살 드신 남자분이라는게 눈에 제일먼저 보이더군요.
벌써 6년이 지나가고, 요즘같이 하루에도 수 편의 드라마가 방영돼고 있는데도
그 감동은 여전히 변함 없는 글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져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코스

2007.05.23 19:39:43



오.....정말~^^
겨울연가 관련된 에피소드는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겨울연가를 보고난후 증세는 모두가 같은것 같아요..ㅎㅎ
아직도 겨울연가를 기억하면 떠오르는...정말 가슴 시린 장면이 있어요..
둘이 마주보고 말없이 주고 받던 표정들이..
서로의 사랑을 더 말해주는것같아 마음이 아팠답니다.
좋아하는 계절은 --겨울... 좋아하는꽃은 -- 백장미...
좋아하는 색은 --하얀색...2회에서 이 대사를 들으면서..
대사가 아니고 지우씨가 진짜 좋아하는 거 일꺼야 !! 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저는 처음에는 드라마 스토리에 빠져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두주인공...
그리고 지우씨 매력에 크게 매료됐던 기억이 더 크답니다.
팬님 덕분에 지난 추억을 되새김해 봅니다~^^

푸룬

2007.05.23 21:30:02

ㅎㅎㅎㅎㅎ 팬님 덕분에 올만에 웃고갑니다~그려~~~ㅋㅋ
아~에어시티3회 빨리 보고싶다.......^^*

프리티 지우

2007.05.24 00:31:52

그럼요그럼요~겨울연가의 매력은 다들 각자 느끼시는 그대로~!겠죠??ㅎ
저도 너무나 행복했던 겨울이었고, 감동적인 겨울이었습니다.
우리 지우언니가 아니었으면 그런 감동 없었으리라 생각되네요~ 정말~ ^^

운영자현주

2007.05.24 10:27:44

전 그것을....... 겨울연가 전작인..아름다운날들부터였습니다..
그러니...얼마나....견뎌내야할것들이 많았겠습니까..
아날의 감동두...빠져나오기 힘들었는데..겨울연가..천국의 계단...몰아치니....
정상적인 생활은 예전에 포기했었지요.................ㅠㅠ ㅋㅋ
시간이 정말 해결해줄까요? 전 아직도 잊지못하는데.............ㅠㅠㅋㅋ

daisy

2007.05.24 12:47:51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아름다운 날들, 진실, 신귀공자.
제가 시청한 순서데로 열거합니다.
몇년 세월을 지우님의 드라마와 함께 살아온 셈.
역시 겨울연가가 안겨준 선물이었으며 지우님이 갖다준 행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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