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 + 순산 축하 드립니다

조회 수 8144 2020.06.11 22:25:18

'문득' 이라는 단어가 참 매정하게 보이지만

세월이 흘러 흘러 그런게 사실이라면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들여지는 게 

우리네 현실이지요.


그래도 다행이 수 년에 돌아오는 문득이 아닌,

하루에 몇 번 '문득'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이 곳이, 그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라 어김없이

한 해의 그 '날'이 오면 이리 찾아 온답니다.


돌아보면 스스로 인생에 커다란 이정표같은 추억이나 행사나...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게도 지우님을 비롯해서 다 같이 알고 인사하게 되는 이 곳의 가족들이 바로,

제 인생의 한 이정표 같기에, 잊을 수 없기에

이 소중한 장소에서 항상 수고하시고 자리를 지키시는  지우지기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단 생일 축하가 방문동기 이었는데, 순산의 소식을 접하니

제 글쓰는 손가락들이 갑자기 분주해집니다.


순산이라 하셨으니 산모님은 건강하실거고

너무 행복하실것 같아 제 마음이 참 포근해지네요.

시기가 너무 안 좋아 걱정 많이 하셨을 텐데...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잘 끝나..아니 시작되어 참 감사드립니다.


지우씨,..이제 시작이군요.

항상 행복하시고

작은 순간들에, 모든 사랑을 얹어 하나 하나씩 모으시기를...


좋은 소식을 가져다 주는 행복하고 건강한 공주님이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엄마보다 한참 더 이쁠것 같은데, 지우님이 삐지실지(?) 모르겠네요.  :)


인연이 언제까지 닿을 지 모르지만,

언제 한번 우리모두 다 만나 이런 작은 시간들의 행복한 시간들을  이야기하며

행복해 하는 시간이 오기를 기대해볼께요.


지우님및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우님 생일은, 그래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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