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조회 수 3799 2021.12.05 02:45:50

잘 지내지고 있지요? 란 말

사실 적어 놓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참 ... 많은 의미를 주는 말입니다.


잘 지내기를 속으로 바라며

그렇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하는 마음 한 켠에 스며드는 불안감.

당연히 잘 지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해줄 수 있는것도 없잖아'...하며 돌아서야 하는 이 바보같은 답답함...

말도 안되는 소리인것 알면서도 몇 자 적어봅니다.


잘 지내고 있지요? 

그리 믿고, 

항상 당신주위엔 지우지기들의 마음들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으니


시간이 흘러 흘러 무엇이 많이 변했다 하더라도

시절이 바뀌어 무엇인가 달라졌다 하더라도


우리네 이 곳, 지우님을 위해 기도하는 이들의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 인연들이 어디까지인지도 모르고,

또, 언제가 마지막일지 모르는 인생의 변화들이 너무 많은 우리 나이의 시절인것 같아요.


하지만, 변하지 않는 한 밤의 달빛처럼 당신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항상 기도합니다.


좋은 일들이 많은 겨울의 시작 앞에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하얀 눈으로 무든 일들이 덮히고 덮혀

더욱 더 아름다은 당신의 시간들이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욱.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554 스타지우운영자님.. [2] 포에버 지우 2002-11-08 3079
33553 늦가을 부분/김강태(펌) [14] 바다보물 2002-11-07 3079
33552 안녕하세요.은지예요. 절 알고싶으시면 문을 열어보세요.^^* [6] 은지 2002-11-02 3079
33551 [re] 슬픈인연이예요...^^ [3] 스타지우 2002-11-02 3079
33550 Thank your JIWOO fan [2] phoenixyul 2002-10-29 3079
33549 끄적끄적... [9] 아린맘 2002-10-16 3079
33548 쭈삣~쭈삣~.. 안녕들 하세요~ [8] 초지일관 2002-10-03 3079
33547 ........ [8] 이름 못밝힘2 2002-09-27 3079
33546 안녕하셨나요 [9] 이영진 2002-09-24 3079
33545 스타지우 금요정팅 합니다 스타지우 2002-09-13 3079
33544 즐거운 기분으로 하루를 마감하면서.... [5] 온유 2002-09-12 3079
33543 큰일났따......... [18] 꽃..꼬무신 2002-08-31 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