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의 최지우 주목

조회 수 12168 2004.08.09 16:01:24
스타지우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의 최지우 주목

[연예영화신문 2004-08-09 13:25]

눈이 크면 눈물도 많다는 옛말처럼 최지우는 큰 눈만큼이나 눈물, 정, 겁이 많은 연기자다.
이렇게 유난히 초롱초롱한 눈망울 덕에 최지우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늘 착하고 여린, 그래서 최지우표라 불리우는 역할을 도맡아 왔다. 이는 누가 보아도 착한 심성이 뚝뚝 묻어나는 얼굴과 싹싹한 실제 성격 때문이다.

요즘 최지우의 인기는 현해탄을 건너 일본에서도 '신드롬'에 가까울 정도라고 한다. '지우히메'(지우공주)라고 불리며 드라마 "겨울연가"의 폭발적인 사랑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는 그녀는 얼마전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일본팬들은 그녀의 선이 가늘고 청순한 모습에 반해 한국말을 직접 배우러 다닐 정도로 열성이다.

물론 최지우 역시 일본 진출을 위해 일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지우의 데뷔 스토리는 특이하다. 그녀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면 알겠지만 맑은 눈매며

오똑한 콧날과 청순한 이미지가 꼭 프랑스 배우 이자벨 아자니와 닮아 있다.

평소 이런 칭찬 아닌 칭찬을 들어오던 터라 영화 "디아블로"가 개봉하며 '이자벨 아자니 닮은꼴 선발대회'에서 가뿐히 입상을 하게 된 것이다.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그녀는 눈에 띄는 미모 뿐 아니라 예쁜 몸매와 자태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후 MBC 공채로 연예계에 입문해 KBS드라마 "첫사랑"으로 스타덤에 오른다. 또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혀 영화 "올가미"와 "키스할까요"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연기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선보였고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는 그 동안 감추어 두었던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동안 SBS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천국의 계단"을 통해 브라운관의 요정이라는 평가를 들은 그녀는 최지우만이 소화해 낼 수 있는 청순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펼쳤다.

최근


최지우는 이병헌, 추상미, 김효진과 함께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를 통해 연기변신을 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이 눈꽃처럼 순결하고 여린 느낌이었다면 이 영화 속에서는 대담하고 앙큼한 모습으로 색다른 변신을 한 것이다. 그런데 그 모습이 몸에 밴 듯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역시 천상 배우다.

특히 이번 영화 속에서는 노출신이 많아 많은 이들이 걱정 아닌 걱정을 했지만 감독도 깜짝 놀랄 만큼 잘 해냈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온 그녀는 어느덧 짧지 않은 연기경력으로 노련하고 거침없다는 평가를 얻어내고 있다.

이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스케일 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부쩍 성장한 최지우가 자랑스럽다.

최지우의 본명은 최미향이다. 아름다운 향기라는 뜻처럼 올 봄, 새 드라마와 함께 그녀의 향기가 널리널리 퍼질 수 있기를 착한여자 최지우에게 바란다.

제공 와우이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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