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F … 최지우 천하
<겨울연가>의 헤로인 최지우(29) 열풍이 마침내 일본 광고계에 태풍을 몰고 왔다.
최지우는 최근 4개의 일본 CF를 동시에 거머쥐며 역대 외국 연예인 최다 CF 출연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올렸다.
최지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로토제약의 안약 '신브이로토'와 일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미국 코스메틱 '오바기', 일본 롯데제과 자일리톨에 이어 사탕과 초콜릿 모델로도 캐스팅됐다. 일본 톱스타들도 넘보기 힘든 파격적인 행보다.
현재 최지우의 몸값은 일본 초특급 스타 대우인 1년 전속 모델료 10억 원선. 현재 4개 CF를 거머쥐며 40억 원 가량을 벌어들였다.
안약 신브이로토는 일본은 물론 세계 최고 판매율을 자랑하는 약품으로 매년 일본에서 최고 인기 여배우들이 모델로 선정됐다. 일본 내에서는 이 제품 모델로 누가 선정되는지를 통해 일본 최고 인기배우를 가늠할 정도. 2001년에는 장국영과 함께 영화 <성월동화>를 촬영한 도키와 다카코가 모델이었으며, 2002년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나카야마 미호, 2003년 가수 겸 탤런트로 유명한 마쓰 다카코가 모델로 등장했다.
이 업체는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겨울연가>에서 최지우가 보여준 청순한 눈물 연기에 매료돼 모델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29일 최지우는 신브이로토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특별히 이번 CF에서는 한국말로 '느끼세요'라는 멘트를 한다.
최지우는 일본 오바기 화장품의 기초제품 모델 계약을 맺었다. 오바기 화장품은 미국에서 유명한 코스메틱 브랜드로 2004년 가을, 일본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전문 클리닉 센터를 운영할 만큼 브랜드 파워가 강하며 유일하게 백화점과 전문 코스메틱숍에서만 판매한다. 최지우가 만약 색조화장품 모델로도 캐스팅되면 따로 모델 계약을 체결하게 돼 수익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지난 6월부터 롯데제과 자일리톨 모델이던 최지우는 이어 사탕과 초콜릿 모델로도 등장한다. 롯데제과 측은 "최지우가 모델로 등장하면서 자일리톨 판매율이 급증했다"며 추가로 계약을 제안했다.
이에 최지우가 등장하는 CF들은 10월 말부터 동시에 방송된다. 외국 연예인으로서는 동시다발적으로 최다 CF 출연기록을 세운 셈. 최지우는 "일본의 모든 CF에서 한국말로 멘트를 하고 싶다"는 제안을 해 애국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은정 기자<mimi@ilgan.co.kr>
<겨울연가>의 헤로인 최지우(29) 열풍이 마침내 일본 광고계에 태풍을 몰고 왔다.
최지우는 최근 4개의 일본 CF를 동시에 거머쥐며 역대 외국 연예인 최다 CF 출연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올렸다.
최지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로토제약의 안약 '신브이로토'와 일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미국 코스메틱 '오바기', 일본 롯데제과 자일리톨에 이어 사탕과 초콜릿 모델로도 캐스팅됐다. 일본 톱스타들도 넘보기 힘든 파격적인 행보다.
현재 최지우의 몸값은 일본 초특급 스타 대우인 1년 전속 모델료 10억 원선. 현재 4개 CF를 거머쥐며 40억 원 가량을 벌어들였다.
안약 신브이로토는 일본은 물론 세계 최고 판매율을 자랑하는 약품으로 매년 일본에서 최고 인기 여배우들이 모델로 선정됐다. 일본 내에서는 이 제품 모델로 누가 선정되는지를 통해 일본 최고 인기배우를 가늠할 정도. 2001년에는 장국영과 함께 영화 <성월동화>를 촬영한 도키와 다카코가 모델이었으며, 2002년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나카야마 미호, 2003년 가수 겸 탤런트로 유명한 마쓰 다카코가 모델로 등장했다.
이 업체는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겨울연가>에서 최지우가 보여준 청순한 눈물 연기에 매료돼 모델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29일 최지우는 신브이로토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특별히 이번 CF에서는 한국말로 '느끼세요'라는 멘트를 한다.
최지우는 일본 오바기 화장품의 기초제품 모델 계약을 맺었다. 오바기 화장품은 미국에서 유명한 코스메틱 브랜드로 2004년 가을, 일본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전문 클리닉 센터를 운영할 만큼 브랜드 파워가 강하며 유일하게 백화점과 전문 코스메틱숍에서만 판매한다. 최지우가 만약 색조화장품 모델로도 캐스팅되면 따로 모델 계약을 체결하게 돼 수익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지난 6월부터 롯데제과 자일리톨 모델이던 최지우는 이어 사탕과 초콜릿 모델로도 등장한다. 롯데제과 측은 "최지우가 모델로 등장하면서 자일리톨 판매율이 급증했다"며 추가로 계약을 제안했다.
이에 최지우가 등장하는 CF들은 10월 말부터 동시에 방송된다. 외국 연예인으로서는 동시다발적으로 최다 CF 출연기록을 세운 셈. 최지우는 "일본의 모든 CF에서 한국말로 멘트를 하고 싶다"는 제안을 해 애국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은정 기자<mimi@il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