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히메 최지우, 한류특별상 수상(백상)

[마이데일리 2005-05-20 19:00]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일본에서 지우히메(히메=공주)라 불리는 최지우(29)가 한류특별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5시 서울 리틀엔젤레스 예술회관에서 열린 4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한류열풍에 맞춰 신설된 '한류특별상' 부문에 최지우가 첫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이날 최지우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용준, 윤석호 PD, 한류의 첫번째 주자 안재욱, 전지현 등과 경합을 벌였다.

지난 1월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코스메틱의 아시아 지역 모델로 선정돼 일본 삿포로에서 관련 CF를 촬영한 최지우는 최근 예당으로 소속사를 옮기며 한류스타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지우는 최근 일본 골프업체 `카타나`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겨울연가`에 이어 `아름다운 날들` `천국의 계단`가 일본에서 연이어 히트하면서 '지우히메'로 불리며 최고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또 일본 리서치센터와 한국 갤럽이 지난 연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3.8%의 지지도를 얻어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제 41회 백상예술대상 한류특별상을 수상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최지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