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지우 日 TBS 드라마 출연(종합)

조회 수 5015 2005.07.04 20:00:28
스타지우
탤런트 최지우 日 TBS 드라마 출연(종합)  

[연합뉴스 2005-07-04 16:46]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한류스타' 최지우(30)가 내년 1월 방송되는 일본 민영방송 TBS의 드라마 '윤무곡(輪舞曲)-론도'에 출연한다.
그와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은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ㆍ34). 일본에서 관객 1천만명 이상을 기록했던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배우다.

최지우의 출연은 TBS의 적극적인 프로포즈로 성사됐다. TBS 우에다 프로듀서가 "최지우의 한국 색깔을 배제한 채 일본류의 러브스토리로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내겠다. 이로써 지금의 한류 붐이 지금의 중년층에서 벗어나 젊은층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해왔던 것.

최지우측은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공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어렵게 성사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소 소원해진 양국 관계가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케노우치 유타카는 "무척 총명하고 중심이 확고한 여배우와 공연할 수 있어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최지우는 오는 11월부터 4개월간 일본에서 촬영에 임한다. 극중 그는 순수 한국인으로 등장해 한국어로 대사를 하며, 중반 이후 일본어를 배워 언어의 장벽을 넘어가는 과정도 보여주게 된다.

전체 시놉시스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사랑을 주제로 한 정통 멜로드라마로 제작된다.

개런티에 대해 소속사측은 "일본 배우의 개런티를 뛰어넘는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고만 밝혔다.

'윤무곡-론도'는 일본에서 방영된 후 한국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http://blog.yonhapnews.co.kr/kunnom

kahe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탤런트 최지우씨 일본 연속극 주연

[한겨레 2005-07-04 18:54]  



[한겨레] 탤런트 최지우씨가 내년 1월부터 방영될 일본 민영방송 (티비에스)의 연속극 <윤무곡(론도)>(가제)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상대역은 일본에서 1천만명의 관객을 모은 화제의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남자 주인공 준세이역을 맡아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다케노우치 유타카다.

줄거리는 아직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으나, 서울과 도쿄를 무대로 펼쳐지는 남녀 주인공의 러브스토리가 주된 내용이다. 제작에는 한국의 프로덕션도 참여한다.

최씨는 일본 드라마 출연이 처음으로, 오는 11월부터 4개월 동안 주로 일본에 머물며 촬영할 예정이다. 최씨는 “일본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일본에서 일상 생활을 만끽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다케노우치는 “한-일 사이에 어려운 문제가 있고 꽤 실현되기 어려운 작품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최씨가 총명하고 자기 중심을 강한 인상을 받았다. 함께 공연하면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씨는 7일 도쿄를 찾아 한-일 관계 냉각으로 주춤한 일본인들의 한국 방문을 늘리기 위한 ‘한-일 관광교류 증진’ 기자회견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우 日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

[스포츠한국 2005-07-04 19:27]  



지우히메’ 최지우가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

최지우는 일본 민영방송 TBS를 통해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멜로 드라마 ‘윤무곡-론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일본의 톱스타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호흡을 맞춘다.

다케노우치 유타카는 일본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이다. 최지우는 이 작품을 통해 그 동안 한류 열풍이 일본 중장년층에 집중됐던 한계를 딛고 한류의 폭을 신세대층에게도 넓혀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지우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TBS측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출연하게 됐다”며 “자세한 출연료는 공개할 수 없지만 일본의 특급 스타를 능가하는 대우를 보장 받았다.

또한 최지우는 예당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 참가하는 과정에서 지분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TBS측은 최지우의 한국에서 활동하던 색깔은 배제하고 일본류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창조할 계획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오는 11월부터 4개월간 일본에서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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