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새 일본CF는 롯데 건강음료

[마이데일리 2005-08-10 08:45]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지난 달 30일 자신의 화보집 '최지우 보석상자(Treasure Box) Jiwoo'를 선보이고, 현재 조한선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화 '연리지'(김성중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ㆍ화이트리 시네마 제작)를 촬영중인 최지우의 일본 TV광고가 밝혀졌다.

이번에 최지우가 모델을 맡은 것은 롯데 건강음료 '콜라겐10000＋비타민C1000'로 '마시기만'편에 출연했다. '마시기만'해도 충분하다는 광고컨셉으로 지난달 말 일본을 방문했을 때 제작됐는데, 6시간에 걸쳐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촬영 현장에서 최지우는 최근 배우고 있는 일본어로 감독 및 스태프랑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 감독이 "세계에서 가장 예쁘다!"고 절찬하자 부끄럽게 웃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름답고 건강하게'라는 제품의 특징이 깨끗한 피부와 건강한 이미지의 최지우와 잘 맞기 때문에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는 10일부터 전파를 탄다.

이미 최지우는 올초 일본 굴지의 피부관리업체 에스테딕 살롱 '라 파루레(La Parler)'의 2005년 이미지 캐릭터로, 그리고 일본 골프업체 '카타나'와 6개월 지면광고 계약을 맺어 '하루 2건 CF 계약 발표'라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오는 9월 13, 14일 양일간 오사카에서 대규모로 '최지우 드라마 콘서트'를 가지며, 게다가 내년 1월 일본 TBS를 통해 방송될 연속드라마 '윤무곡'(輪舞曲, 가제) 촬영을 위해 11월부터 약 4개월간 일본에 체재할 예정이라 최지우를 차지하려는 광고 섭외전도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MBC가 광복 60주년과 한ㆍ일 수교 40주년을 맞아 실시한 '한ㆍ일 공동 국민의식조사'에서도 최지우는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스타' 1위 자리에 올라 광고주의 뜨거운 시선을 한몸에 받을 전망이다.

[오는 10일부터 방송되는 롯데 건강음료의 CF모델로 기용된 최지우. 사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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