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어릴적에 유치원 선생님이 꿈이었어요"  

[헤럴드 생생뉴스 2005-09-06 14:56]  



“유치원 교사가 꿈이었어요!” 한류스타 최지우가 일본 방송에서 어릴적 꿈이 유치원 교사였다는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최지우는 최근 니혼TV에서 방영된 ‘도쿄 미인이야기’에서 이토 마사키와 만나 “배우가 되지 않았으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유치원 교사’라고 답했다. 이토 마사키는 현재 후지 TV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전차남’의 여주인공이다.

이토 마사키가 한국으로 건너와 직접 진행한 ‘도쿄 미인이야기’는 한정식 레스토랑 등지에서 최지우와 미용과 건강,드라마촬영 에피소드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누는 내용이다.

그동안 특급스타들이 일본 현지 방송과 인터뷰를 나눈 적이 있지만 일본 최고 인기배우가 한국까지 찾아와 인터뷰를 가진 것은 극히 드문일이다.

이토 마사키는 “드라마 속의 한국 남자들은 꽃다발을 주거나 사랑한다고 몇번이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경험이 있냐”라고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지우는 “이벤트는 없었지만 꽃다발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음식과 관련 최지우는 “촬영때 힘을 내기 위해 맛있는 것을 즐겨먹는다”면서 “일본 음식으로는 돈까스 우동 라면 등을 즐겨 먹는다”고 전했다.또 일본 여행과 관련해선 “일정때문에 가끔 도쿄를 찾지만 번화가에 가보지 못했다”면서 “신주쿠 등 유명한 거리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 - `헤럴드 생생 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