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는 한류의 브랜드 에너자이저", 日 덴츠사 세미나서 밝혀

[마이데일리 2005-12-12 08:20]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톱스타 최지우와 일본의 미남 탤런트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호흡을 맞추는 일본 TBS 드라마 ‘윤무곡’ (輪舞曲: RONDO) 촬영 현장이 11일 언론에 첫공개됐다.

이날 촬영분은 최지우와 다케노우치가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으로 자기를 키워준 아버지를 찾고자 일본을 방문한 주인공 유나가 음악적 재능을 살려 바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일을 하게 된다는 내용.

12일자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첼로를 배운 경험이 있다는 최지우는 "바이올린은 왼쪽 손가락과 오른쪽 활을 맞추는 게 어렵다"며, 1주일동안 맹훈련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드라마 속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 연기에도 많은 신경을 썼는데 무사히 마쳐 마음이 놓인다"며 안심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8일 일본을 찾아 드라마 촬영을 위해 장기 체류중인 최지우는 직접 한국요리와 라면을 만들고 있다고. 촬영 틈틈이 상대역인 다케노우치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거나 함께 찌개요리를 먹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TBS측은 내년 1월 15일에 방송되는 '윤무곡'의 프로모션 DVD를 오는 22일부터 일본 비디어 및 음반대여 최대 체인망인 츠타야(TSUTAYA)를 통해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개봉 전에 영화의 메이킹 DVD를 렌탈하는 경우는 있지만, TV드라마로서는 처음있는 시도.

이번 프로모션 DVD 무료대여는 TBS와 츠타야가 운영하는 '컬쳐 컨비니언스 클럽(Culture Convenience Club)'이 설립한 TC엔터테인먼트의 사업으로 최지우와 타케노우치 유타카의 포스터 촬영 모습과 인터뷰, 한국 로케 현장, 첫회 방송분 다이제스트 등 23분짜리 영상을 담았다.

그밖에도 최지우는 일본의 대표적 광고사 덴츠가 최근 광고대행사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 주최의 파워 브랜드 구축을 위한 브랜드 관리 모델 ‘Bkat’ 세미나에서 최지우를 한류의 대표적 브랜드 에너자이저라고 지목해 일본 내 최지우라는 브랜드의 효과와 영향력이 절대적임을 증명했다.

‘브랜드 에너자이저’라는 이론은 브랜드 학계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데이비드 아커 교수(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가 자신의 저서 ‘브랜드 포트폴리오’에서 주장한 이론으로 특정 브랜드가 급상승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요소를 일컫는 말이다.

드라마 ‘겨울연가’, '아름다운 날들', '천국의 계단' 등 일본 내 숱한 화제를 뿌린 작품을 통해 톱스타의 위치를 굳힌 최지우는 신년에도 드라마 ‘윤무곡-론도’와 영화 ‘연리지’로 최지우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일본 TBS 드라마 '윤무곡'에서 미남배우 다케노우치 유타가와 호흡을 맞추게 된 최지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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