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겨울연가'가 많은 것을..."

조회 수 3846 2005.12.18 15:40:36
최지우 "'겨울연가'가 많은 것을..."

[연합뉴스 2005-12-18 14:56]  

(도쿄=연합뉴스) 윤선해 통신원 = 일본내 한류의 대표주자인 배우 최지우가 일본의 유명잡지에 한류스타로서 또 배우로서의 지금을 털어놓는 인터뷰를 했다.
일본 패션종합 월간지 '코스모폴리탄 JAPAN' 2월호는 '30대, 새로운 출발 최지우'라는 제목으로 배우가 된 계기에서 한류스타로 자리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최지우가 걸어온 길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에 의하면 최지우가 배우가 되기 위해 TV 방송국의 탤런트 시험에 응모한 것은 1995년. "드라마에 기용되었지만 주목을 받지는 못했어요. 결국 실력이 없었던거죠.(웃음) 그래서 실력파 배우가 되어 멋지게 복수하려 했지요(웃음)"

"저한테는 천성적인 연기력도, 카리스마 같은 것도 없으며, 연기파도 아니기에 그만큼 더 노력해서 연기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함께 연기한 분들이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겨울연가'에 출연하면서 많은 게 변했어요. 우선 배우로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드라마로 인해 외국분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고 배우라는 직업의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잡지는 최지우의 노력하는 배우 이면에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기독교 신자로서의 모습도 전했다.

최지우는 "20대에는 솔직히 '척'한 적도 많았으나(웃음), 30대에 들어서면서 어른이 된 것 같다"면서 "마음의 여유도 생겼고, 연기하는 즐거움도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최지우는 현재 일본에 머무르면서 내년 1월 15일 방영되기 시작하는 일본 드라마 '윤무곡-론도' 촬영에 임하고 있다.

teteji@yna.co.kr


taeshik@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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