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류스타 최지우씨가 일본 TBS TV 방송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윤무곡-론도'에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윤무곡의 일본 반응은 어떤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윤무곡'의 일본 반응은 어떤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국내 정상급 한류스타인 최지우가 출연중인 일본 현지 드라마 '윤무곡-론도'에 한국과 일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첫 방송이 됐던 지난달 15일 시청률이 20%를 기록했고, 비디오 리서치의 조사에서는 월간 시청률 드라마 부문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지우는 이 드라마에서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일본으로 가서 한국음식점을 시작한 최윤아 역을 맡았고 마피아 조직의 범죄를 캐내는 비밀수사관 쇼우 역의 다케노우치 유타카와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우히메가 출연하는 '윤무곡-론도'에 대한 일본의 관심은 여전하지만, 시청률은 첫 방송 후 꾸준히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 5일에는 2월5일 15.8%, 12일 방송된 '윤무곡-론도'는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초반의 20%대 시청률에서는 하락했지만, '윤무곡-론도'는 평균 15%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최지우의 일본드라마 첫 출발이 순항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승철이 일본어로 부른 '윤무곡-론도'의 주제곡 '사요나라'도 좋은 반응을 얻는데요.
'사요나라' 뮤직비디오에 한국의 소녀모델 '우리'가 출연해 '윤무곡'의 인기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한편, 일본의 한 주간지가 최근 '윤무곡'녹화를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는 최지우가 TBS 스태프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보도를 했고, 한국의 한 인터넷 매체에서 이 기사를 인용 보도한 바가 있는데요.
최지우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왜곡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TBS의 현지 스태프들 역시 촬영현장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는 해명을 하고 있어 앞으로 이 논란이 어떻게 귀결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STAR 백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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