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일상을 소중히 사는게 매력적인 여성"(日여성지 인터뷰)

[마이데일리 2006-03-06 07:31]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일본 20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성전문지 '앙앙'(anan)이 최지우를 표지모델과 함께 특집 '여성들이 반하는 여자'에서 그 매력을 분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발행된 '앙앙' 1501호는 TBS의 화제드라마 '윤무곡-론도'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류스타 최지우를 표지로 최지우만의 독점 인터뷰를 실었다.

최지우는 "드라마 '윤무곡'의 여주인공 윤하처럼 뭔가에 열심히 노력하는 여자가 너무 매력적이다"고 한 뒤, 현명하고 센스있는 여자란 "특별한 걸 해야만 손에 넣을 수 있는 거라기보다는 경험과 나이를 쌓아감으로써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일상을 소중하게 살아가는 것이 매력적인 여성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는데, 배우 최지우에 대해서는 "매번 새로운 역을 하고 싶다는 욕심은 있지만, 너무 자신과 동떨어진 역에 도전하기보다는 지금 여러분들이 내게 원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무리하지 말고, 또한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노력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지우는 "다만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반대로 시야가 좁아질 수 있으니, 긴장을 푸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이를 위해 "어떤 경우에도 작고 사소하더라도 즐거움과 기쁨을 발견하는 그런 유머와 여유를 소중하게 여겨 나가고 싶다"고 했다.

일본 연예계는 최지우가 일본서 멜로의 여왕, 눈물의 여왕 등으로 불리며 한류 정상스타로 수많은 화제를 뿌리고 다니지만 정작 그녀의 매력은 늘 유머와 여유를 잃지 않고 작은 것부터 착실하게 노력해 나가는 성실함에 있다고 평가했다


[한류 톱스타 최지우를 표지로 내세우고 특집기사로 크게 다룬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지 '앙앙'표지(위), 드라마 '윤무곡'에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최지우(아래).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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