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남자에게 차여 울고불고 한 적 있다"

[스타뉴스 2006-03-30 10:16]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톱스타 최지우가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울면서 매달린 경험이 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지우는 29일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야심만만' 녹화에서 "상대가 싫다고 할 때 여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더라. 담담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며 "만남을 이어가 봤자 서로 상처를 받는 거니까, 내가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고 헤어지자고 말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울고불고 한 적도 있다. 잘못한 게 있으면 '다신 안 그럴게' 그러고, 술 많이 마시지 말랬는데 괜히 술 먹고 전화해서 시비를 걸기도 했다"며 "경우에 따라 강도가 심해지는데, '어떻게 나한테 헤어지자고 할 수 있어' 엉엉 울기도 한다"고 말했다.

'돌아선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서는 "새벽 4시반에 새벽기도를 다닌적 있다"며 "그 사람이 내 인연이 아니라면 내게 강한 결단력과 지혜로운 힘을 달라고, 인연이라면 잡을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했다. 결과는 헤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우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뭐든 나보다 잘하는 걸 봤을 때 좋다. 운전 잘하는 모습, 기계 고장난 것 탁탁 설명하고 그럴 때, 외국어 잘하는 것도 멋있다"며 "내 비위를 맞추는 것보다 강하게 나가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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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괴소문에도 공인이니까 참아..화날 때 많다"

[스타뉴스 2006-03-30 10:3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배우 최지우가 '괴소문' 등에 시달렸던 경험을 떠올리며, "공인이어서 참아야 해서, 화날 때가 많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최지우는 29일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야심만만' 녹화에서 지난해 모 방송사 간부와의 루머가 떠돌았던 것에 대해 "당사자는 마음의 큰 상처를 당연히 입는다. 내색 안하고 넘기려고 하는 거지만, 왜 상처가 안나겠나"고 말했다.

이어 "공인이고 일을 계속 해야 하니까 참아야 되는 거다. 그럴 수 밖에 없어서 참아야 해서, 화날 때가 참 많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해 지속적인 루머와 사이버 테러로 시달리던 최지우는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한 결과 40대 여성으로 범인이 밝혀졌지만,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상대방을 용서해줬다. 또한 영화배우 장동건과의 결혼설에 이어 최근에는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며 현지 스태프와의 불화설이 떠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지우는 "부모님들이 알 때 속상해 운 적도 있다. 부모님은 아는데 내가 상처받을까봐 얘기 안하실 때, 초반에 잡지 못한 걸 두고두고 후회할 때가 많다"며 "저는 그냥 넘기려고 하는데 (사람들은)사실이니까 말 안하겠지 그런다. 내가 왜 빨리 대처 안했을까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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