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사랑한다면 요리도 해주고파"(연리지)

[마이데일리 2006-03-31 22:08]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새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로 또 한번 '멜로퀸'의 자리에 도전하는 최지우가 사랑을 한다면 아기자기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며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8시 서울 대학로 신시뮤지컬 극장에서 열린 '연리지' OST 미니 콘서트에 참석한 최지우는 "아기자기한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요리도 해 주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는 '혜원' 역을 맡은 최지우는 사회를 맡은 김제동이 '요리를 하냐'는 짖꿎은 질문에 당황해 "요리는 안 해봤다"고 대답하고 나서야 "김치볶음밥, 김치찌게, 불고기는 만들 수 있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김제동이 불고기는 만들기 쉽다며 계속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최지우는 "갖은 양념을 만들어야 한다"며 실제 요리를 할 줄 안다고 강조했지만, '갖은 양념이 뭐냐'는 김제동의 짖꿎은 질문에는 결국 아무말도 하지 못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요리는 잘 못하지만 사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자신이 만든 요리를 주고 싶다며 연애관을 펼친 최지우에게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 300여명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최지우는 극중에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는 '혜원' 역을 맡았지만 힘없는 환자 역이 아닌 생기발랄하고 장난끼 가득한 모습으로 스크린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영화 '연리지'는 시한부 판정을 받아 죽음을 기다리는 최지우(혜원)와 그녀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게 되는 조한선(민수 역)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오는 4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연리지' OST미니콘서트 무대에 오른 최지우. 사진 = 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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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조한선은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연리지)

[마이데일리 2006-03-31 21:34]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천국의 계단' '겨울 연가' 를 통해 눈물 여왕의 자리를 굳힌 연기자 최지우가 새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 개봉에 앞서 관객들을 만났다.

31일 오후 8시 서울 대학로 신시뮤지컬 극장에서 열린 '연리지' OST 미니 콘서트에 참석한 최지우는 조한선에 대해 "후배지만 나이보다 굉장히 '성숙'하다"며 "눈빛이 살아있고 남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배우"라고 칭찬의 말을 건넸다.

이번 영화에서 조한선과 '마지막 사랑'을 나눈 최지우는 "영화로 처음 만나 어색해서 걱정도 많이했는데, 감성이 여자인 저보다도 굉장히 풍부해서 연기하면서 많이 놀랐다"며 "촬영하기 전에는 과묵한 줄 알았는데 말이 참 많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김제동이 촬영하면서 조한선의 근육은 봤냐고 묻자 최지우는 "근육은 없던데요"라며 솔직하게 이야기 해 콘서트장을 찾은 300여명의 팬들을 폭소케 했다.

기대되는 커플로 뽑혔다는 소리를 일본에 있어서 뒤늦게 들었다는 최지우는 "그만큼 우리 영화에 관심이 많다는 소리 같아 기분이 좋다"며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누구나 비밀은 있다' '피아노 치는 대통령' '키스할까요?' 외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드라마 '겨울연가'로 배용준과 함께 한류 스타로 아시아 전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로 성장했다.

영화 '연리지'는 시한부 판정을 받아 죽음을 기다리는 최지우(혜원)와 그녀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게 되는 조한선(민수 역)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다음달 1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연리지' OST미니콘서트 무대에 오른 최지우. 사진 = 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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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최지우 깐깐한 줄 알았는데, 털털"(연리지)

[마이데일리 2006-03-31 22:02]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새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에서 한류스타 최지우에 대해 깐깐한 줄 알았는데 털털하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8시 서울 대학로 신시뮤지컬 극장에서 열린 '연리지' OST 미니 콘서트에 참석한 조한선은 "깐깐한 선배인 줄 알았는데, 함께 촬영을 해 보니 굉장히 털털하다"며 "촬영장 스태프들도 잘 챙기시고 분위기도 좋게 해 주셔서 편하게 연기했다"고 최지우와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무대라는 공간이 낯설다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인 조한선은 "이번 영화에서 게임 회사의 젊은 CEO역을 맡았다"며 "플레이 보이지만 최지우 씨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을 하게 된다"고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소개했다.

실제 성격과 극중 캐릭터가 비슷한 면이 있다고 밝힌 조한선은 "스타크래프트 등 온라인 게임을 즐겨한다"고 밝히며 '플레이 보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평소 과묵하기로 소문난 조한선은 이날 짖꿎은 김제동의 질문 공세에도 환한 미소를 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300여명의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한선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냥 길거리를 다니면서 '떡복이'를 먹고 싶다"며 소박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늑대의 유혹'에서 반항아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 조한선은 이번 영화에서는 출중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바람둥이 '민수' 역을 맡아 최지우와 연기호흡을 맞췄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조감독 출신인 김성중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연리지'는 시한부 판정을 받아 죽음을 기다리는 최지우(혜원)와 그녀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게 되는 조한선(민수 역)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연리지' OST미니콘서트 무대에 오른 조한선. 사진 = 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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