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윤무곡'은 '연리지' 예고편? 영화대박 예진

[마이데일리 2006-04-04 09:36]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국내에서는 영화 '연리지'(김성중 감독, 화이트리시네마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를 공개한 후 오는 9월경 지상파 드라마를 통해 안방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최지우가 일본에서는 그 반대로 TBS의 화제작 '윤무곡-론도'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매료시킨 뒤 15일 영화 '연리지'로 다시한번 자신의 매력을 맘껏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연리지'는 최지우-조한선의 아름다운 사랑과 최성국-서영희의 알콩달콩한 로맨스 등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선남선녀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이미 시나리오만으로 일본 포니캐년측에 350만 달러에 일본에 선판매되는 등 올봄 최강의 한류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리지'의 배급 규모 역시 '외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함께 한국 영화로서는 최대가 될 것으로 알려져 흥행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게 만들고 있다. 먼저, 영화 속 주인공들의 사랑을 순정만화 터치로 그려낸 '연리지' 만화가 만화전문월간지 ‘쁘띠코믹(Petit)’ 3, 4월호에 게재된 후 4월 7일 또 다시 단행본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스토리를 각색한 동명의 소설 ‘연리지’(連理の枝)도 이미 지날달 출간돼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으며, 7일 출판되는 영화 '연리지'의 사진집 역시 출연배우들의 매력과 함께 영화 촬영지인 벌교, 우도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풍광들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6일에는 도쿄 국제포럼 C홀에서 영화 '연리지'의 일본 시사회가 대대적으로 열리며, 8일에는 주인공 민수를 열연한 조한선이 도쿄 멜파르크홀(도쿄우편저금홀)에서 작년에 이어 대규모 팬미팅을 갖고서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생의 마지막이 약속되었다는 비밀을 가진 혜원(최지우 분), 게임처럼 여자를 만나는 바람둥이지만 정작 사랑은 해 본 적 없는 민수(조한선 분), 모든 이에게 친절하지만 사랑하는 여자한테 말도 못건네는 쑥맥남 경민(최성국 분), 사랑에 대한 완벽이론을 자랑하지만 실전은 처음인 수진(서영희) 이들 네 사람이 펼치는 포근한 로맨틱 멜로 '연리지'는 오는 13일 국내 개봉 후 이틀 뒤인 15일 일본 전역에서 공개된다.
[15일 일본에서 개봉되는 화제작 영화 '연리지'(위), 소설 OST 가이드DVD 만화 등 '연리지' 시리즈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가운데), 영화 '연리지' 일본 포스터(아래). 사진제공 = 도시바엔터테인먼트]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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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최지우, '난감하네요'

[조이뉴스24 2006-04-04 09:37]    


조이뉴스24>
3일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최지우, 조한선 주연의 영화 '연리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취재진이 영화에서 보여준 연기에 대해 스스로를 평가해달라고 요구하자 영화배우 최지우가 여러가지 표정으로 난감함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류기영 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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