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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자, 이곳은 서울 삼성동의 한 극장인데요. 목 길게 빼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거기에다 수많은 취재진들까지 아니, 도대체 무슨 일이죠?

앗! 혹시 이분들이 주인공?

[인터뷰:정준호]
"최지우 씨 연기가 물이 올랐다고 해서..."

[인터뷰:김남주]
"최지우 씨 보러 왔어요."

[인터뷰:변정민]
"조한선 씨 보러 왔어요."

[인터뷰:신이]
"최성국 선배님 보러..."

[인터뷰:엄정화]
"서영희 씨가 초대해서 왔어요."

네, 그렇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바로 영화 '연리지'의 최지우, 조한선 씨.

그리고 최성국, 서영희 씨 커플.

아름다운 사랑에 빠진 이들을 함께 만나보실까요?

영화 상영을 앞두고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인터뷰:최지우]
"바쁜 와중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인터뷰:조한선]
"영화 재미있게 봐주세요."

[인터뷰:서영희]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아요."

[인터뷰:최성국]
"잠깐 포토타임 먼저 갖겠습니다. 제가 멜로 영화 한다고 하니까 80%가 안 믿더라고요. 이 영화를 보시면 제가 왜 멜로 영화에 도전했는지 아실 겁니다."

네, 영화 '연리지'는요. 잘나가는 사업가이자 바람둥이인 조한선 씨와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자 최지우 씨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최성국 씨와 서영희 씨 커플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가 영화에 감칠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Q) 영화 본 소감은?
A) [인터뷰:최성국]"영화를 보니까 와, 최지우 씨, 조한선 씨, 서영희 씨가 정말 잘해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물론 저는 말할 나위도 없고요."
A) [인터뷰:최지우]"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대박을 예감하세요?"

자, 이때 어디선가 들려온 쨍그랑 소리!

[인터뷰:최지우]
"아니라는데요."

영화 '연리지'는 일본에서 먼저 시사회를 열었을 정도로, 일본에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데요.

지우히메 최지우 씨, 이번 영화를 통해서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Q) 최지우 씨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여준다면?
A) [인터뷰:김남주]"지우히메, 죽을 때까지 가져갔으면 좋겠어요."
A) [인터뷰:신이]"왠지 여신 분위기잖아요. 여신지우"
A) [인터뷰:유호정]"청순지우. 제가 최지우 씨를 19살 때부터 알았는데 요즘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A) [인터뷰:엄정화]"예쁜지우"
A) [인터뷰:이정]"연리지우."

연리지우!

정말 기발한 답변이었는데요.

[인터뷰:최지우]
"연리지우, 정말 웃긴다. 연리지우 괜찮은데요. 마음에 들어요. 연리지우."

연리지우!

정말 기발한 답변이었는데요.

네, 너무 마음에 들어 하시는 우리 연리지우씨.

다음번에 만나면 제가 그 별명 꼭 불러드릴게요.

지우히메 최지우 씨의 새로운 파트너 조한선 씨 역시 '연리지'의 일본 개봉으로 새롭게 한류스타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한선]
"저는 한류에 관심없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입지를 못 굳혔는데 어떻게 일본에서 인기를 얻겠어요. 그냥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할래요."

근데 조한선 씨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지 않습니까?

이날 시종일관 쑥스럽고 조금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던 조한선 씨.

그의 이런 모습! 도대체 왜일까요?

[인터뷰:최지우]
Q) 조한선의 실제성격은?
A) "워낙 쑥스러움을 잘 타서 저도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근데 알고 보니까 안 그런 거예요. 너무 재미있고 웃겨요. 정말, 근데 이상하게 카메라 앞에만 서면 말을 안 하네요."

[인터뷰:조한선]
"이상하게 카메라 앞에서는 말을 못하겠어요. 왜 그러지?"

그렇다면 그의 실제모습은?

네,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너무 다르다.

슬픈 멜로 영화 '연리지'에서 애절한 눈물 연기를 펼쳤던 주인공들.

그 눈물 연기의 비법은 무엇일까요?

[인터뷰:최지우]
"그냥 영화 속 그 역할이 되려고 노력했어요. 최면을 걸었죠."

[인터뷰:조한선]
"배역에 충실 하려고 노력했어요."

[인터뷰:최성국]
"저는 요령이 있어요. 하도 많이 연습해서 이제 그냥 나와요. 지금도 원하시면 바로 10초 만에 눈물 흘릴 수 있어요. 해볼까요?"

최성국 씨의 새로운 모습!

눈물 왕자로도 손색이 없네요.

네, 영화 '연리지'는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Q) 영화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A) [인터뷰:서영희]"모든 분들에게 해당이 되는 것 같아요."
A) [인터뷰:최지우]"사랑에 빠진 모든 분들."
A) [인터뷰:최성국]"저는 영화 제작자 분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요."
A) [인터뷰:조한선]"저는 바람둥이한테 보여주고 싶어요. 진짜 사랑은 이런 거다."
A) [인터뷰:최성국]"바람둥이들은 아마 많이 보러 올 거야. 알아서"

[인터뷰:최지우, 조한선, 최성국, 서영희]
"YTN STAR 뉴스 시청자 여러분, '연리지' 많이 사랑해주세요."

네 분의 새로운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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