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양혜진 기자]
한류스타 최지우가 지난 6일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의 홍보차 일본을 방문해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관객 3,000명이 모이는 인기세를 실감했다.
7일 일본의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은 “지우히메(지우공주)가 처음으로 슬픈 사랑이야기에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이를 보도했다.
이날 최지우는 베이지 색의 부드러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 모인 관객들은 낮과 밤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을 모두 합해 3,000명이었다고 산케이 스포츠는 밝혔다.
최지우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밝은 부분이나 의지가 강한 모습을 연기했다”며 “여러분 마음에 계속 남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산케이 스포츠 역시 “(최지우가) ‘눈물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의외로 영화에서는 최초로 슬픈 사랑이야기에 도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조한선은 영화 로케지였던 우도에서 강풍 등 악조건 아래서 고생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저희들이 고생해서 만든 영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산케이 스포츠는 전했다.
한편, 영화 ‘연리지’는 오는 15일 일본 현지 개봉한다.
양혜진 naxnax@new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