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

[스포츠서울 2006-09-13 18:17]  




[스포테인먼트 | 탁진현기자]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부동의 인기를 과시했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최근 일본 오리콘 스타일이 실시한 '일본인이 좋아하는 배우 랭킹'이라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두 스타는 한류 붐이 일어난 지 3년 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인기 순위 정상에 올라 한류 원조 '겨울연가' 커플의 힘을 다시금 입증했다.

오리콘 스타일은 "배용준은 '겨울 연가'의 폭발적인 히트로 한류붐의 주동자가 됐다. 그는 성실하고 팬을 소중히 해주며 웃는 얼굴이 수려해 아직도 많은 열혈팬을 가진다. 그의 인기는 건재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지우에 대해서는 "'겨울연가'로 인기를 얻은 최지우는 일본의 드라마, CM에서 활약을 보였다. 그는 미인이고 스타일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일본인이 좋아하는 남자 배우는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 원빈, 박용하 순으로 조사됐다. 여자 배우로는 최지우, 윤손하, 이영애, 전지현, 김태희 순이었다.

한편 오리콘 스타일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배우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이 설문에서는 장동건이 남자 부문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원빈, 조인성, 조재현, 송강호가 차례로 상위에 랭크됐다. 여자 배우로는 손예진이 1위를 차지했고 임수정, 문근영, 전도연, 송윤아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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