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박미영 기자) 배우 최지우가 3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을 앞두고 벌써부터 많은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흥행 조짐이 보인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최지우는 이정재와 함께 MBC 드라마 ‘에어시티’ (연출 임태우 극본 이선희)에서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 운영처 실장 한도경 역을 맡았다.
한도경은 자신의 모든 것을 공항에 걸고 살아가는 인물로, 공항 밖에 몰랐으나 김지성(이정재 분)을 만나게 되면서 생애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게 된다. 최지우는 "오랜 기간 브라운관을 떠나 있어서 복귀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철저하게 연기에만 몰두할 계획이다. 시청자 여러분께 한층 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첫 대본 연습에 들어간 최지우는 매우 즐거운 모습으로 첫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최지우 측근 관계자는 "최지우가 첫 대본 연습 이후 무척 흥분이 된다고 밝혔다"며 아울러 "상대역인 이정재와도 평소 잘 알고 지내고 전화 통화도 하던 사이여서 무척 편하게 연기에 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이미 최지우의 컴백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극에 연전연패하던 현대물에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란 반응을 얻고 있어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부터 큰 관심과 시청률에 청신호를 얻고 있다.
2004년 SBS ‘천국의 계단’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는 최지우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지 큰 기대를 모으게 한다.
박미영 기자/www.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