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희메 멋져요", '에어시티' 시사에 일본 팬 원정 응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역시 한류스타 최지우의 유명세는 여전했다.
최지우, 이정재 주연의 MBC 새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에어시티’(극본 이선희, 연출 임태우)가 첫 선을 보이는 자리에 열성 일본 팬들이 원정 응원을 와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에어시티’ 시사회에는 국내 팬은 물론 40명의 일본 팬들이 찾아 드라마와 ‘지우히메’ 최지우 등 출연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들 일본 팬들은 1인당 10만엔(약 80만원)의 비용을 들여 이번 무료 시사회 관람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구매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 중에는 딸과 함께 온 90세가 넘은 할머니 팬도 있었다.
일본 팬들은 1시간20분 분량으로 편집된 ‘에어시티’ 1~2부를 숨죽인 채 지켜봤다. 시사물에는 국가정보원 요원 김지성(이정재 분)이 홍콩에서 동료를 잃고 범인을 좇아 귀국, 인천국제공항에서 범인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일본 팬들은 시사회가 끝난 뒤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최지우와 이정재 등 배우들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후쿠오카에서 온 20대 미카 씨는 “드라마의 극장 시사는 처음인데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었다. 최지우가 나오는 부분도 좋았고 다음에 일어날 일을 궁금하게 만들어 끌리는 드라마”라고 호평했다.
‘에어시티’는 19일 오후9시40분 첫 방송된다.
최지우 인기, '취재진뒤에 진 쳤네' [MD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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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1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MBC드라마 '에어시티'의 시사회에 참석한 일본팬들이 최지우를 찍기 위해 취재석까지 차지하며 플래시 세례를 펼치고 있다.
MBC '에어시티'는 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예정이며 최지우, 이정재, 이진욱, 문정희 등이 출연한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