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이병헌·최지우, 오리콘 선정 최고인기 한류배우[etn vod]</b>

조회 수 7841 2007.08.19 18:13:33
스타지우

이병헌·최지우, 오리콘 선정 최고인기 한류배우[etn 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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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리콘 설문…최고 인기 드라마는 '겨울연가'



이병헌과 최지우가 일본 음악사이트 오리콘이 실시한 '최고 한류배우' 설문에서 각각 남녀배우 부문 1위로 꼽혔다.

일본 음악사이트 오리콘은 최근 30~50대 여성 750명을 대상으로 '최고 인기 한류드라마' '최고 인기 한류배우'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병헌과 최지우가 각각 남녀배우 1위로 선정됐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겨울연가'가 1위에 올랐다.

'좋아하는 한국 배우는 누구냐'는 설문에서 이병헌은 뛰어난 연기력과 '살인미소'를 무기로 일본 여심을 사로잡았다. 설문에 응한 여성팬들은 '다소 와일드한 느낌이 좋다' '남자답다' '일본 남성에는 그런 모습이 없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병헌에 이어 '몸짱스타' 권상우가 2위에 올랐으며, 박용하가 3위, 배용준과 원빈이 그 뒤를 이었다.

여배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지우는 '청초하다'는 이미지로 호평을 받았다. 2위는 '대장금'의 이영애가 지적인 이미지로 어필해 2위를 차지했으며, 손예진과 송혜교, 김태희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드라마는 역시 한류열풍의 근원지인 '겨울연가'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겨울연가'는 '있을 수 없는 설정, 소녀시절 보던 만화 같은 재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대사와 영상, 배우, 음악 모두가 아름답다'는 평도 함께 받았다.

'겨울연가'에 이어 '대장금'이 '상투적인 한류 연애 드라마와는 다르고, 내용이 깊고 재미있다'는 평과 함께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천국의 계단' '봄의 왈츠' '여름향기' 등이 뒤를 이었다.


이병헌-최지우, 日중년여성이 좋아하는 한류스타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KBS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 내에서 불이 붙은 한류붐이 중장년층 여성의 힘으로 이제는 인기 장르의 하나로 정착됐다. 이에 일본 엔터테인먼트 포탈 오리콘 스타일이 30대에서 50대의 여성 750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한국 남녀 배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오리콘 스타일의 조사에 따르면 이병헌은 일본의 중년 여성들이 좋아하는 한국 남자 배우 1위에 올랐다.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한 40대 주부는 "살짝 와일드한 느낌이 좋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이병헌에 대한 평가 중 "귀엽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활짝 웃어 보이는 얼굴이 좋다", "때때로 보이는 고독한 느낌이 좋다"와 같이 표정에 끌린다는 의견이 있었다.

좋아하는 여자 배우 1위로는 최지우가 차지했다. "외모는 예쁜데 실제로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미있다",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과 품격있는 섹시함이 좋다"와 같은 의견처럼 아름다운 외모와 장난꾸러기 같은 유머감각에 친근감을 느낀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남자 부분 2위는 권상우가 여자부분 2위에는 이영애가 차지했다.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조사에서는 KBS '겨울연가'가 1위를 MBC '대장금'이 2위를 차지했고 SBS '천국의 계단'이 3위에 올랐다.

[오리콘 스타일의 좋아하는 한국 남녀 배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이병헌(왼쪽)과 최지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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