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1년반만에 日공식방문 '뜨거운 환영'

스타뉴스 | 기사입력 2007-10-15 08:1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최지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류스타' 최지우가 드라마 홍보차 1년 반 만에 일본을 공식 방문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스포츠니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지우는 14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최지우의 이번 일본 방문은 오는 26일부터 현지 방송되는 드라마 '에어시티'의 홍보를 위한 것으로, 팬들 앞에 직접 모습을 나타내는 공식 방문은 1년 반 만의 일이다.

일본 팬 약 300명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최지우를 환영하기 위해 공항에 나왔고, 드라마의 삽입곡을 부르며 최지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최지우는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최지우는 "새로운 작품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호치는 "최지우가 탑승한 차량에 문제가 생겨 출발이 약 10분 늦어졌지만, 최지우는 차창을 열고 손을 흔드는 등 매우 기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최지우는 15일 도쿄에서 '에어시티' 홍보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시사회 및 무대인사를 갖는다. 1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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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는 지금 '한일 톱스타 맞방문' 러시>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15 05:21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일 양국의 톱스타들이 연이어 서로 방문해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먼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TV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와 지난 8월15일 개봉한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에서 주연을 맡은 청순스타 다마키 히로시(27)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으며, 이어 최고의 히트제조기 기무라 다쿠야(34)가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4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매스컴의 주목과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듬뿍 받고 돌아갔다.

또한 '배틀로얄' 시리즈와 '데스노트' 시리즈로 톱스타의 자리를 굳힌 연기파 후지와라 타쓰야(26)도 이달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스타 서밋 아시아 커튼콜' 행사에 참석했다. 영화 '박치기!'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청춘스타 사와지리 에리카(21)는 '무대인사 무례 파문'으로 한국 방문이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메종 드 히미코' '유레루'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개성파 배우 오다기리 조가 25일 개봉하는 영화 '오다기리 조의 도쿄타워'(감독 마쓰오카 조지, 오는 25일 개봉) 홍보차 1박2일 예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여배우로는 이준기와 함께 영화 '첫눈'에 출연한 미야자키 아오이(21)가 11월1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10월 말께 방한해 이준기와 함께 시사회 무대 인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J-POP의 톱아티스트들도 줄이어 한국을 방문한다. 구라키 마이(25)가 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처음으로 국내 팬미팅까지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26일에는 지난 1988년 데뷔 이후 내놓는 싱글마다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까지 한국 방문 러시에 가세할 전망이라 '일류(日流)'의 인기몰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후지TV의 인기 토크쇼인 '초난강2'의 진행자이자 일본 최고 인기그룹 스마프의 멤버 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은 지난 주말 서울을 방문해 13일 신동욱에 이어 14일 장혁 등 차세대 한류스타들과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한류스타들의 일본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가수 제이(J)와 가수 포지션(본명 임재욱)이 일본을 찾아 무대에 올랐으며, 인기그룹 god 출신의 손호영(27)도 지난달 1일 도쿄 시부야의 시시레몬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2천여 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중국 내 한류를 뿌리내리게 한 인기그룹 HOT의 강타(본명 안칠현ㆍ27)도 8일 자신의 첫 번째 일본 단독콘서트 '강타 JAPAN 1st Concert 2007'을 열고 재즈와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이어 1992년 가수로 데뷔한 만능탤런트 신성우가 21일 첫 단독라이브 무대를 도쿄의 나가노 선프라자홀에서 꾸밀 예정이며, 듀엣 UN 출신의 재주꾼 김정훈(27)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도쿄, 나고야를 돌며 첫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실력파 KCM(강창모)도 가세해 18일 도쿄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정통파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JK김동욱도 일본을 찾아 신성우와 주지훈의 행사에 게스트로도 참가할 계획이다

연기자로는 지난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동시에 받으며 일본 뮤지컬계에 한류의 붐을 지폈던 배우 조승우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로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 올랐으며, 9월 초에는 현재 테레비도쿄에서 방송 중인 SBS 드라마 '마이걸'을 홍보하기 위해 전천후 배우 이준기가 일본을 찾아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15일에는 '눈물의 여왕' 최지우가 드라마 '에어시티' 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인사와 함께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소화한다. 차세대 연기파로 자리를 굳힌 주지훈은 자신의 첫 사진집 '랜드마크(LANDMARK)' 발간에 맞춰 19일 오사카의 프리미엄 파티에 참석하고 20일에는 17일부터 열리는 사진전에 참가해 사인회를 마련한다. 21일에는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5천여 명의 팬들이 참가한 가운데 '주지훈 프리셔스 페스티벌 2007'을 개최한다.

차세대 한류스타 현빈(본명 김태평)도 20일 도쿄 유라쿠초의 도쿄국제포럼에서 생일 축하 파티 겸 팬클럽 행사 'HYUN-BIN Birthday & Fanclub Open Event'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오후 7시 한 차례만 열 예정이었으나 추첨에서 탈락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해 한 차례 더 늘렸다.

24일에는 김래원이 7개월 만에 일본을 다시 찾아 도쿄 시부야의 NHK홀에서 팬 이벤트 '챌린지(Challenge)'를 열고 3천500명의 팬들에게 김래원의 매력을 듬뿍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4일에는 '로맨틱 가이' 다니엘 헤니가 오사카의 우메다예술극장에서 자신의 첫 팬미팅을 대규모로 열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전개한다. 이어 22일에는 '착한 왕자' 신동욱이 자신의 첫 공식 사진집 발간에 맞춰 도쿄의 시나가와프린호텔 스텔라볼에서 1천여 명의 일본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여기에 한류스타 이병헌이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1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도쿄, 나고야 등 4개 도시를 돌며 모두 다섯 차례의 공연에 연인원 5만 명을 동원하는 대규모 콘서트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일본 언론과 한류팬들의 최대 관심사인 배용준 주연의 화제작 '태왕사신기'가 12월3일 NHK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태왕사신기' 첫 방송에 맞춰 11월 말이나 12월 초 배용준 방문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어 한류스타의 일본 방문 러시는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군복무를 마치고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혁과 윤계상, 송승헌 등도 팬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gounworld@yna.co.kr

최지우, 18개월만에 日방문...팬 300명 공항 환영


[스포츠조선] 2007년 10월 15일(월)

"정말 반가워요! 지우히메"

최지우 18개월만에 日방문…팬 300명 공항 환영

     "사랑해요, 지우히메!"


'한류스타' 최지우가 드라마 홍보차 1년 반 만에 일본을 공식 방문, 변함없는 환영을 받았다.

 15일 일본의 주요 언론에 따르면 최지우는 오는 26일부터 현지 방영될 드라마 '에어시티'의 홍보차 14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1년 반만의 일본 나들이를 맞아 300여명의 팬들이 공항에 마중 나와 그녀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공항을 찾은 이들 팬들은 최지우가 입국장에 들어서자 동시에 드라마 삽입곡을 부르며 최지우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최지우는 15일 도쿄에서 '에어시티' 홍보를 위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시사회 및 무대 인사를 거쳐 17일 귀국한다.

 한편 일본 열도는 최근 조승우, 이준기, 김래원, 다니엘 헤니, 현빈 등 한국 스타들의 잇딴 방문이 러시를 이루면서 한류의 열기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위기다.
< 정경희 기자 scblog.chosun.com/gum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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