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스타의 연인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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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촬영 함께 해준 기자 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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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스타의 연인’촬영 현장 공개 후 소감 밝혀

최지우가 기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지우는 8일 오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제작 올리브나인)의 야간 촬영을 마친 후 이날 낮에 있었던 현장 공개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스타의 연인’ 제작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메가박스 제2관에서 촬영 현장을 공개했는데 그 내용은 극중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굿바이 마이 러브’의 제작발표회를 갖는 장면이었다.

마치 소설 속의 액자구조를 연상시키듯 이날 촬영 현장은 톱스타 최지우를 취재하는 기자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극중 톱스타 이마리를 취재하는 장면으로 녹화돼 카메라 앵글에 담겼다. 국내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통틀어 70여명의 현직 기자들이 집단 카메오(?)로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주인공 김철수(유지태)는 “배우생활 10년 동안 기자 1~2명이 카메오로 나오는 영화는 몇 번 보았지만 이처럼 단체로 등장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최지우는 “진짜 기자들 앞에서 연기를 하려니 민망하고 당황스러워 고맙다는 말을 제대로 못했다”며 “취재진 덕분에 실감나는 제작발표회 현장이 된 것 같아 늦게나마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최지우-조인성 등 속속 컴백, 한류 다시 불지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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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한류스타들이 속속 컴백하며 다시 한번 '한국 문화 붐'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가을동화'의 송혜교가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컴백한데 이어 영화에서는 조인성이 '쌍화점'으로 컴백하며 일본과 중국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이어 '겨울연가'의 최지우가 오는 10일 '스타의 연인'에 출연하며 한류 재점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눈물의 여왕' 최지우

최지우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눈물의 여왕'이다. 그만큼 최지우가 눈물 연기에 일가견이 있다는 의미. 실제로 최지우가 눈물 연기를 선보일때마다 작품은 두각을 나타냈다. '겨울연가'가 그랬고 '천국의 계단'이 그랬다.

때문에 이번 '스타의 연인'도 최지우의 눈물연기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이에 대해 최지우는 "캐릭터에 충실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굳이 눈물 연기를 한다기 보다는 마음으로 전달될수 있다는 연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눈물 연기가 많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드라마 초반에는 철수(유지태 분)와 마리(최지우 분)의 티격태격하는 예쁜 이야기가 더 많다. 뒤에 가서는 안타까운 장면이 많이 나올테니 눈물 연기를 보여드릴 수도 있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지우는 '스타의 연인' 집필을 맡은 오수연 작가에 대해 "오작가는 멜로 드라마에서 섬세하게 감정선을 따라가는 느낌을 잘 살려주는 것 같다. 연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빠져들게끔 해주는 마력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실제로 오수연 작가는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집필하며 최루성 멜로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작가다.

최지우는 또 톱스타 이마리 역에 대해 "처음에는 도도한 면을 보여줄 것이고 또 배우가 내면적으로 혼자 괴로워하고 그런 면을 더 잘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스타의 연인'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손홍조 드라마제작본부장은 "처음에는 '이렇게 화려한 트렌드가 요즘 상황에 맞느냐'는 걱정도 해봤다. 하지만 드라마의 본질은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 본부장은 "편집본을 봤는데 남녀 간의 감정이 차근차근 쌓아가는 부분이 대본만 봤을 때와 다르다. 최근에 볼 수 없었던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원조 꽃미남' 조인성

오는 30일 영화 '쌍화점'에서 조인성은 고려 왕의 호위무사 홍림 역을 맡았다. 홍림은 그동안 조인성이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전혀 겹치는 부분이 없는 인물이다. 홍림은 왕의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으로 왕(주진모 분)의 명령이면 무엇이든 따른다. 또 그 이면에는 왕과 동성애를 나누는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같은 홍림이 원에서 온 왕후와 대리합궁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쌍화점'에 벌써부터 아시아 전역 팬들이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25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도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취재진과 팬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이처럼 '에덴의 동쪽' 송승헌, '그들이 사는 세상' 송혜교에 이어 최지우, 조인성까지 가세하며 한류가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지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의 관심까지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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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연인'·'꽃남', 新신데렐라물 안방출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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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에 신(新) 귀족이 몰려온다. 화려함으로 치장한 SBS 새 미니시리즈 '스타의 연인'과 KBS 2TV 새 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가 그것이다.
10일 오후 첫 방송될 '스타의 연인'은 톱스타인 여자와 국문과 대학원생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1월 5일 방송예정인 '꽃보다 남자'는 만화 원작으로 평범한 여자와 명문가 자제들의 이야기다. 두 편의 드라마 모두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으로 치장한 상류층의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스타의 연인'은 한류스타 최지우를 정면에 내세웠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유지태와 커플을 이뤄 신선함을 더할 예정. 한국판 '노팅힐'로 불리며 방송가 안팎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스타의 연인'은 전형적인 남성판 신데렐라 이야기. 여성 톱스타와 평범한 남자의 신분을 극복한 사랑이야기가 컨셉트다. 이에 반해 '꽃보다 남자'는 명문가 자제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다.

방송가에서 이 두 편의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경제 불황으로 침체된 방송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과, 현실에 어울리지 않는 동떨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시선이다.

또한 두 편 모두 강행한 해외촬영에 대해서도 시선이 양분된다. '스타의 연인'은 일본에서, '꽃보다 남자'는 남태평양의 휴양섬 뉴마케도니아를 비롯해 마카오 등에서 촬영했다. 시청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명목도 있지만, 불황속 해외촬영은 불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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