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 최지우 사랑의 전주곡 시작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제작 올리브나인)의 남녀 주인공 유지태와 최지우 사이에 동화같은 사랑이 싹트고 있다.
17일 방송된 제3회에서 극중 톱스타 이마리(최지우)는 자신의 책을 대필하러 일본에 온 대학강사 철수(유지태)에게 당분간 일본에 머물 계획이라며 집필의 배경이 될만한 장소를 함께 찾아 다니자고 제의했다.
이에 두 사람은 동대사를 찾아가 사슴들과 놀거나 고베항을 산책하며 사진을 찍는다. 오사카의 시장을 탐방하고 라면 가게에서 식사도 함께 한다. 그런 가운데 마리가 사귀고 있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하영(기태영)이 예고 없이 마리를 찾아보면서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오만한 손하영은 철수의 존재를 무시했고 철수는 자존심을 구긴 채 분노를 삼켰다. 손하영과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마리는 책 문제를 놓고 철수와 의견을 조율하다가 서로 심하게 다투었다. 철수는 마리에게 “평소에 책을 좀 많이 읽으라”고 면박을 줬고 마리는 “왜 기분 나쁜 것을 숨기느냐”고 따졌다.
한차례의 냉전이 오간 후 늦은 밤 정원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화해의 술잔을 나누었다.
술에 취한 마리는 자신은 가족도 없는 외로운 사람이라서 누군가를 찾아 끊임없이 사랑을 하게 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마치 알퐁스 도테의 ‘별’에서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어깨에 살포시 머리를 기댄 채 잠든 마리를 보며 철수는 연민의 정을 느꼈다.
잠든 마리를 업고 걸어가는 철수의 뒷모습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는 전주곡이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특히 수십 개의 촛불이 켜진 뒤뜰에서 서로의 마음을 읽어가는 환상적인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철수와 마리 커플의 애틋한 사랑이 기대된다” “도도한 톱스타 이마리의 내면에 감춰진 아픔에 공감한다” 는 내용의 글이 많이 올라왔다.
비즈니스 생활경제 미디어 비즈플레이스 뉴스팀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제작 올리브나인)의 남녀 주인공 유지태와 최지우 사이에 동화같은 사랑이 싹트고 있다.
17일 방송된 제3회에서 극중 톱스타 이마리(최지우)는 자신의 책을 대필하러 일본에 온 대학강사 철수(유지태)에게 당분간 일본에 머물 계획이라며 집필의 배경이 될만한 장소를 함께 찾아 다니자고 제의했다.
이에 두 사람은 동대사를 찾아가 사슴들과 놀거나 고베항을 산책하며 사진을 찍는다. 오사카의 시장을 탐방하고 라면 가게에서 식사도 함께 한다. 그런 가운데 마리가 사귀고 있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하영(기태영)이 예고 없이 마리를 찾아보면서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오만한 손하영은 철수의 존재를 무시했고 철수는 자존심을 구긴 채 분노를 삼켰다. 손하영과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마리는 책 문제를 놓고 철수와 의견을 조율하다가 서로 심하게 다투었다. 철수는 마리에게 “평소에 책을 좀 많이 읽으라”고 면박을 줬고 마리는 “왜 기분 나쁜 것을 숨기느냐”고 따졌다.
한차례의 냉전이 오간 후 늦은 밤 정원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화해의 술잔을 나누었다.
술에 취한 마리는 자신은 가족도 없는 외로운 사람이라서 누군가를 찾아 끊임없이 사랑을 하게 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마치 알퐁스 도테의 ‘별’에서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어깨에 살포시 머리를 기댄 채 잠든 마리를 보며 철수는 연민의 정을 느꼈다.
잠든 마리를 업고 걸어가는 철수의 뒷모습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는 전주곡이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특히 수십 개의 촛불이 켜진 뒤뜰에서 서로의 마음을 읽어가는 환상적인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철수와 마리 커플의 애틋한 사랑이 기대된다” “도도한 톱스타 이마리의 내면에 감춰진 아픔에 공감한다” 는 내용의 글이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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