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작가의 ‘우진사랑’ 눈에 띄네!




[뉴스엔 박세연 기자]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의 오수연 작가가 '우진' 캐릭터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스타의 연인'에서는 두 명의 우진이 등장한다. 극중 이마리(최지우 분)의 첫사랑 서우진(최필립 분)과 재벌 2세 정우진(이기우 분)이 바로 그 주인공.

하지만 오수연 작가의 '우진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BC '이브의 모든 것'(연출 이진석, 2000)에서 진선미(채림 분)의 첫사랑이자 이후 허영미(김소연 분)의 남자친구가 되는 캐릭터의 이름이 우진이었다. 당시 한재석이 우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MBC '러브레터'(연출 오경훈, 2003)에서도 두 명의 우진이 등장했다. 이우진(조현재 분)은 의대를 다니다가 후에 이탈리아 수도회에서 서품을 받고는 안드레아 신부가 됐으며, 극중 의사 역할로 등장한 정우진(지진희 분)은 사랑을 빼앗긴 뒤 매력남에서 냉혈한으로 변해 눈길을 끌었다. 지진희는 당시 인연으로 '스타의 연인' 8회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의 연인'은 톱스타 이마리가 대필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가운데 자신이 대필자라고 주장하는 김모씨가 기자회견에 등장할 예정이라 벼랑 끝에 선 마리의 운명에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세연 psyon@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