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철 PD, "'스타의 연인'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에 대해 연출자 부성철 PD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 PD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야외촬영에서 "이 드라마는 '겨울연가'의 낭만과 '가을동화'의 판타지가 접목된 작품이다.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첫눈처럼 맑고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부 PD의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그는 지난 9일 드라마 홈페이지, 지난 3일 커뮤니티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스타의 연인' 갤러리에 각각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얼굴도 마음도 예쁜 최지우, 무적의 연기 대왕 유지태, 최고의 카메라맨 이영철 감독, 나의 셰익스피어 오수연 작가,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의 연인'은 KBS 2TV '바람의 나라', MBC '종합병원2'와의 경쟁에서 힘든 싸움을 펼치고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팬들은 이제 반환점을 돈 '스타의 연인'이 어떤 전개를 펼칠지 여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