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리 스캔들폭로 후폭풍 “철-마 커플은 달리고싶다”(스타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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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고 했던가. 대필 및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철마 커플의 애정 행보가 빠르게 전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 12회에서는 치명적 사랑에 빠져버린 이마리(최지우 분)와 김철수(유지태 분)의 열정적인 사랑 한편 애태우며 이를 지켜보는 우진(이기우 분)과 은영(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마리에게 독기를 품은 소속사 서대표(성지루 분)의 치밀한 계략이 눈길을 끌었다.

대필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며 마리는 데뷔 이래 최고의 위기를 맞게 됐다. 연일 뉴스에서는 대필 및 관련 기사들이 보도됐고, 은영이 더해진 철수와의 삼각스캔들까지 비화됐다. 하지만 두손을 꼭 잡은 채 병원을 빠져나온 두 사람은 그시각 한 시골 마을로 도피, 둘만의 하룻밤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했으며 사랑 또한 깊어졌다.

스캔들도, 대필도, 기자도 없는 둘만의 꿈의 공간에서 철수와 마리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지만 아침이 되자 이내 주변에서 전화가 폭주, 피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게 했다. 철수는 "이제 우리 어떻게 하지?"라고 묻는 마리에게 "돌아가야지"라고 말했고, 현실 속에서도 함께 이겨내자는 듯한 눈빛을 보내 마리를 안심케했다.

마리는 철수에게 "나 때문에 힘들어지면, 날 싫어할까봐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철수는 "다시는, 절대 도망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상황이 정 힘들어지면 "이마리는 도망가게 해줄게"라며 "정말 못견딜 것 같으면 그땐 힘들다고 말하라"고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믿음을 심어줬다.

하지만 이들 앞에 닥친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대필도 모자라 애인있는 남자를 꼬셨다(?)는 치명타를 입게 된 마리에 대한 대중들의 실망감은 점점 고조돼 소속 연예기획사의 주가가 폭락, 자칫 부도 위기에 놓였다. 또 마리의 독자 행보 선언에 이를 갈던 서대표(성지루 분)는 마리에게 계약조건 불이행을 이유로 수십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 정도면 약과다. 기자들은 철수는 물론 은영의 집 앞에까지 진을 치고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철수의 얼굴을 알아본 일반 시민들 역시 그에게 손가락질을 했다. 이같은 장면은 언론에 공개된 일반인 사생활 침해의 심각성을 암시한 것. 사랑의 대가라고 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도 혹독했다.

특히 현실로 돌아오자 마자 철수와 마리로선 서로를 알기 전부터 각자에게 가장 소중했던 지인들이 눈에 들어왔다. 철수의 이모(김지영 분)는 가족과 미래를 생각하라며 빨리 현실로 돌아올 것을 종용했고, 마리는 소속사 식구들은 물론 배우로서의 비전, 그녀 에너지의 원동력이 된 팬들의 실망감을 맞닥뜨린 뒤 고민에 빠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병준(정운택 분)이 아닌 다른 기자에 의해 마리-철수-은영의 삼각 스캔들이 폭로돼 스포츠지 1면을 장식했다.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던 마리와 철수는 만나기로 약속을 하지만 우진, 은영은 각각 그들의 정인을 찾아가 괜찮냐고 묻는 순애보적 모습을 그려내며 이들의 4각 사랑이 점차 심화될 것을 예감케했다.
  

“데이트 하고싶어” 평범한 사랑 꿈꾸는 톱스타의 고뇌(스타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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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와 일반인의 사랑을 그린 SBS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에서 연인과의 소박한 거리데이트를 꿈꾸는 스타의 모습이 진솔하게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 12회에서는 대필을 시인하고 도주한 마리(최지우 분), 철수(유지태 분) 커플의 예쁘고도 안타까운 사랑이 그려진 한편 평범한 연애를 꿈꾸는 톱스타의 소박한 바람과 고민을 통해 실제 연예인들의 진솔한 바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철수와 세번째 키스 및 꿈같은 하룻밤을 보낸 마리. 하지만 언제까지나 숨어 지낼 수만은 없는 일, 어느덧 현실 속으로 돌아가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 마리가 "나때문에 힘들어지면, 당신이 날 싫어할까봐 걱정된다"고 말하자 철수는 "절대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이마리는 도망가게 해줄게"라고 말해 톱스타의 신분이 겪어야 할 적잖은 고통의 무게를 느끼고 있음을 짐작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절대 싸우지 않기', '화내지 않기', '거짓말 하지 않기' 등 연인들 사이의 사소하면서도 소중한 약속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철수와 '서로를 위한답시고 떠나거나 하지 않기'라는 약속을 한 마리는 "하고 싶은 게 뭐냐?"는 그의 질문에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손잡고 다니며 아이스크림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데이트 하고 싶다"고 말해 대중의 인기와 사랑을 평범한 삶과 맞바꾼 톱스타의 비애를 암시했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온 마리에게는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 준, 때문에 결코 실망시킬 수 없는 팬들이 있었다. 마리의 집 앞에 진을 치고 서있는 기자들보다 더 걱정되고, 무서운 존재가 바로 팬들인 것. 어떤 상황에서도 마리를 감싸주고 지켜주던 팬클럽 운영진들은 마리의 대필 시인에 실망감이 가득했다.

팬들은 "언니 데뷔 때부터 몇 년인데, 사람들이 다 뭐라 해도 다 아니라고 했어요" "그 남자 때문에 다 포기할 거에요? 언니 배우 안할거에요?"라며 마리에게 적잖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토로했고, 마리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 한구석 배우로서, 스타로서의 깊은 고뇌에 빠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점점 깊어져가는 철수와 마리 한편, 이로 인해 상처받는 은영(차예련 분)의 눈물과 우진(이기우 분)의 결연한 의지가 그려져 향후 네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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